다이어리 212

나는 냉정한 사람이다

나는 일 적인 부분에서는 차갑고 냉정하다 시간약속 잘 지키고 연극을 오래 하면서 단 한번도 지각한 적 없다 시간약속을 칼 같이 지키고 비교적 정확했지만 모든 사람들과 살갑게 지내지는 않았다 내 할일만 묵묵히 하고 넉살좋게 모든 배우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았었고 배우를 그만 두고 노가다 일을 하면서도 사무소 소장님과 업무적인 대화만 간단히 하고 20살에 레스토랑 알바를 했을때 점심시간 에 한 시간 정도 쉬는 시간에도 사람들과 대화를 거의 하지 않고 다른 공간에 있다가 점심 시간 끝나기 5분~10분전에 가계에 들어왔다 사람들과 살갑게 대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지 않는 건 연극 ,영화,모델 일 할때 니 편 내 편 갈리는게 싫어서 혼자의 삶을 선택했다 누가 싸워도 싸움을 말리지 않고 어느 편..

다이어리 2023.06.29

내가 뜨지 못한 건

내가 뜨지 못한 건 대주지 않아서다 그냥 쉽게 생각하지 뭘 어렵게 생각하냐고 하는데 내 몸과 마음이 허락하지 않았다 돈 과 명예 앞에 무릎꿇고 굴복하지 않았기에 이렇게 되었다 왜 나한테 작품 활동 안하냐고 하는데 대 달라고 하는 높은 분들의 요구를 거절해서 이렇게 살고 있는 거다 몇몇 분들이 활동 안 하냐고 여쭤보시길래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자본주의에 굴복하지 않았고 제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 것에 이끌려 가지 않았습니다 대주지 않았기에 망한 거죠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 라는 건 아닙니다 지금도 양심 껏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다이어리 2023.06.25

고유정,정유정-범죄자들-

정유정,고유정 두 유정이를 메스컴으로 접하면서 영감을 얻었다 정유정은 소설 읽고 호기심에 범행을 실행했다고 했는데 난 김복준 선생님 팟 캐스트 사건 의뢰 뉴스파이터 보면서 (김명준 앵커 님의 진행이 시원시원 함) 나중에 소설을 쓰려고 한다 멜로 스릴러 소설을 쓸 계획인데 내 책이 나온다면 정유정 처럼 내 책 읽고 따라하지 말기를... 소설은 소설일 뿐 현실은 현실 입니다 소설을 읽고 따라한다면 그건 범죄 입니다

다이어리 2023.06.05

방구석 백수-다음 작품은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방구석 백수- 나 홀로 소설,영화 대본 쓴다 이번에는 자서전 에세이 책을 냈고 다음작품은 여유자금이 마련된다면 로맨스 스릴러 소설을 쓰고 싶다 처음에는 달콤한 연애 점점 갈수록 여자가 싸이코 패스 여주인공은 나로 정했다 남자 주인공은 가상의 인물- 남자 주인공 가상의 인물 설정은 50대 중반의 직장인(유부남) 인데 아내 와 잦은 부부싸움으로 힘들어 하던 상태에서 무명 여배우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돈이 없어서 내 꿈을 아직 다 이루지 못했지만 여유자금이 있었다면 대학- (연영과 또는 뮤지컬과) 갔을 것이고 성교육강사도 되었을 것이고 작가로서 널리 이름을 알리며 더 많은 소설을 썼겠지만... 이번에 자서전 책을 낸 출판사 대표님께서 소장님을 통해서 글을 잘 썼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내 재능을 방구석..

다이어리 2023.06.05

고마운 무속인 -명신도령 선생님 -

내가 그 사람을 안다는 거 자체가 그 사람에게는 불편함으로 다가온 거 같다 고객으로서 나를 대할 뿐 내가 성인영화 배우라는 사실이 그 사람에게는 창피했나 보다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나를 창피해 하지 않는 건 무속인 밖에 없는 거 같다 정말 진심으로 나를 대해 준 사람은 명신도령 선생님... 무속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 중에는 나는 그들에게 고객일 뿐 성인영화배우와 엮이기 싫어서 쉬쉬하려는 거 같다 아는 지인분들 한테도 출판기념회 오라고 했는데 핑계 대고 안오는 사람도 있고... 그들이 필요할때 나를 모델로 쓰겠지만 그들의 아는 지인이 성인영화배우 라는 게 알려질까봐 숨기려 하는 거 같다 아는 지인한테 내 출판 기념회 행사 사진 찍어 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은 썩 내키지 않는 분위기다 그래서 난 항상 내 셀카 ..

다이어리 2023.06.01

다이어트 안 하는 나-

혼자 고시원,길거리에서 글을 쓸 때가 좋았다 사람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스트레스 였다 사람들을 만나라 활동해라 하는데 인맥맺고 어울리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봤자 술자리, 이상한 만남 제안이고 니 남친은 뭐하냐? 직업이 뭐냐? 돈은 얼마 벌었냐? 왜 너는 그런 사람 만나냐? 이런 쓸데없는 얘기 들을 바엔 혼자서 글 쓰면서 지내는게 시간낭비 안하는거다 나한테 살 빼라고 40키로로 살빼지 않으면 일하기 어렵다며? 45키로 넘으면 안된다고 해서 살 뺐더니 무리한 다이어트로 탈모 생기고 생리불순 생기고 그렇게 빡쎄게 다이어트 해서 40키로 되었을때 내 인생이 달라진게 없었기에 다이어트 신경 안 쓰고 밤에 라면 끓여 먹고 곱창 먹고 빈대떡 10개 부쳐 먹고 사는지금 몸무계가 앞자리 숫자"5" 로 바뀌어서 엔터..

다이어리 2023.05.30

지쳤다

이 x 같은 세상 사람들에 지쳤다 너그러움, 인정을 베풀지 않기로 했다 이기적이고 나쁜 뇬일지라도 그냥 나쁜 뇬으로 살겠다 출판기념회 외에는 사람들 만날 일 없을 꺼 같다 이게 공식행사이고 그 외에 없다 노가다도 당분간 쉬고 싶다 체력적으로 힘든 거 때문은 아니다 허무하고 공허하다 어차피 사람들 안 만날 꺼니까 6월 17일 이후 행사 끝나면 이제 다 안녕이다

다이어리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