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난 아웃사이더- 돈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

leeyurin 2023. 5. 27. 02:40

난 팬 보다 안티가 많은 사람이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수 없듯이

모두에게 사랑 받는 것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내가 하고픈 대로 내 길을 가는 것이고

배우가 아닌 가수 였다면
청순,귀여움의 컨셉인 걸 그룹 보다는

거친 랩을 하는 가수가 되었을 것이다

돈 보다 내가 하고픈 것을 선택하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한다

성인영화 ,누드 모델도
내가 좋아서 시작한 것이고

나와 잘 맞는 소수의 사람과
즐겁게 지내는 게 좋지

대중들이 원하고 바라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이번에 책을 낸 것도 내가 살아온 삶을 기록하고 싶어서 책을 낸 것이고

베스트 셀러 작가를
바란 것도 아니기에
책을 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

몇권이 팔렸나 기대하지 않는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 보다는

소수이지만 나와 잘 맞는 사람과
어울리고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소수의 팬과 나를 아는 사람중에
나의 연기를 보고싶고
나의 활동을 궁금해 하는데

지금도 나한테 일하자고
연락오는 사람들은 있다

내가 그들과 연락을 끊은 건 한 순간에 끊은게 아니다

연락을 끊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을 왜 끊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고

이유를 알고 상대방이 미안하다고
사과 했는데
다시 재회 했다가
상대가 또다시 잘못을 해서

세번 참다가 끊어낸 사람도 있다

예전에는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정리할때
여러 번 생각하고 기회를 줬고

한번에 끊지 않았는데
지금은 아니다 싶으면 단칼에 끊는다

사소한 실수는 기회를 주지만
대놓고 나를 다른 사람과 차별 하며

무시하는 행동하는 사람은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

(차별 하는 행동이라는 게 예를 들면

예전에 엔터 대표님이
다른 여배우는 자가용으로
데려다 줬는데

나는 메이크업 실장님과
지하철 타고 가라고 했고

연극했던 대표님 중에 한 분은
내가 더 많이 개 고생 했는데
다른 여배우한테 나보다

3배 이상 더 많은 급여를 주거나
내 돈을 아예 돈을 떼 먹고 잠적 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다시 재회할 필요 없고 손절이 답 이다 )

난 상대방한테 기대려고 하지도 않고
내 스스로 해쳐 나가고

무언가를 기대하지도 않는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부모,자식 간의 사랑은
영원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도 부모 나름이고

자식 이름 팔아먹고
빚을 떠안기는 부모도 있고
자녀를 폭행하는 부모도 있다

연인, 부부간의 사랑도
처음엔 영원하고 행복할 꺼 같지만

영원하고 행복하다면 헤어지고
이혼할 사람 없을 것이다

부모자식 관계, 연인, 부부 관계,
비지니스 ,친구 ,선후배 관계도

상대와 성격이 맞지 않거나
잘못을 했거나

상대가 실망스런 행동을 했기 때문에
끝나는 것이다

특히 비지니스 관계 에서는
직장상사가 나에게 싫은 행동을 하는데

돈 때문에 억지로 참고 일하냐 그 직장을 박차고 나오냐는 본인 선택이다

돈 때문에 억지로 참고 일하는 경우는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

아픈 부모님이 계시거나

배우자, 자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직장 상사 차별대우,
갑질을 참고 일하겠지만

난 부모도 없고 자녀도 없기에
싫은 사람 억지로 참고
일하지는 않는다

한달에 50만원 백만원을 벌거나
아예 돈이 없어서 쫄딱 망해서
노숙자 생활을 할 지언정
돈 없어도 정신적으로 자유롭고
내 마음이 편한게 좋고

하루에 백만원 짜리
영화 촬영이 들어온다고 해도
같이 일하는 사람과 불편하고

나와 맞지 않으면
정신적인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할 필요 없다

일이 힘든 육체노동은
집에 와서 푹 쉬고 잠 자면 회복 되는데

정신적인 감정노동은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일하는 사람과 맞지 않으면

돈을 안 벌고 말지 차별대우, 갑질하는 거 견디면서 감정,
정신적 소비 하기 싫다

내가 그냥 모른 체 하고 연락오는 거
일 다 받았으면
한달에 3백 ~5백 벌었겠지만

난 한달에 50만원도 못 벌고 백만원도 못 벌어도 싫은 사람과 억지로 감정노동 안하는게 속 편하다

일을 안 하고 말 지언정
돈의 노예가 되기 싫다

노숙자 + 일용직 노가다를 할 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