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남녀 사이 -오고 가는 말들 백퍼 믿으면 안됨

leeyurin 2021. 3. 25. 21:35

너는 내 운명이다

 

너는 내 첫사랑이다

 

너는 내 마지막 여자다

 

이런 말들은 잠깐의 감정이다

 

예를들면 맛있는 고기도 매일 먹으면 질리듯이

 

남녀 사이도 매일 보면 질리고

 

연애는 오래 해도 결혼, 동거 하면 싸우거나

 

크게 싸우지 않더라도 취향 이나 생활 패턴이 안 맞아서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내 주변에도 연애를 오래 했어도 결혼이든 동거든 막상 살아보니 

 

생활 패턴, 취미 생활, 성격 안 맞아서 헤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나는 남자를 천명 넘게 만나봤고

 

사귄 건 5명이 체 안되었다

 

5명을 사귀었지만 파트너로 만났던 남자들이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헤어졌고

 

마음의 상처가 덜 했다

 

깊이 사랑한게 아니었고 원나잇으로 가볍게 즐겼으니

 

상대방에 대해 미련을 가질 것도 남아있는 디테일한 감정도 금방 사라졌다

 

 

진지하게 사귀고 깊게 사랑하고 결혼까지 약속 한 사이에서는 많이 사랑했고

그동안 정성들인 시간, 마음 적인 부분이 있었기에 상대방이 먼저 배신할때 상처가 컸다

 

 

너만을 사랑하겠다

너는 내 운명이다 

 

내 첫사랑이다 했던 사람도

 

결국엔 목표가 내가 아닌 자기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투자로 바뀌었고

 

그 남자의 목표는 내가 간절히 원했던 게 아니었다

 

(그 사람이 원했던 것이지 내가 원했던 건 아님

 

그 사람의 사생활,내가 사랑했던 사람이니 그 목표가 뭐 였는지는 자세히 말하지 않겠음)

 

내가 간절히 원했던 게 있었는데 그 사람이 생각이 바뀌었고

 

자기 자신을 위한 노후 대책으로 바뀌었다

 

나이가 있는 사람은 이 부분에 대한 문제로 헤어졌다

 

나이가 있다 보니 미래에 대해 불안 하니  예를 들면 주식 투자든 ,부동산 투자 (집 장만) 이든 

 

비트 코인 이든 그 쪽에 대한 생각이 강한데  예전에 오랫동안 동거했던 남자는

 

주식 투자를 내가 모아놓은 돈으로 몰래 주식 투자를 했다

 

그때 당시 내가 지방 공연 다니느라 바빠서 몰랐는데 공연 끝나고 집에 와보니

 

통장의 돈이 텅 비어 있었다

 

잔액 3만원 남겨져 있었고 노숙자 생활을 했지만 그때의 경험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주식투자로 날려먹은 그 남자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이었고

 

난 남자를 볼때 나이 안 보는데 주식도 그렇고 그 외에 또 다른 남자도 나이가 많은 남자였고

 

(대체적으로  50대 중 후반 이상)

 

연하를 만날까 해서 예전에는 2살 어린 연하남 만났었는데 성격이 안 맞아서 헤어졌다

 

나이많은 남자

 

연하남 장단 점이 있는데 연하남은 나의 취향, 성격을 이해해 주고 이해심이 많은 반면

 

(노출증, 관종, 내 직업)

 

사소한 일로 잘 삐지고 (나이가 들수록 어린 애가 되듯이 경험해 보니 진짜 그런 거 같다)

 

연하남은 예를 들면 내가 개고기를 좋아해서 보신탕을 먹었는데 보신탕 왜 먹냐고

 

야만인 이다 잔인 하다 고 하고

 

내가 예전에 만났던 연하남이 집에서 개를 키웠는데 개가 좋아? 내가 좋아?

둘 중 하나 선택해 하니까 개를 선택했다

 

사람보다 동물을 선택하는 사람과 더 이상 인연을 이어가고 싶지 않았다

 

데이트 할 때도 개 끌고 나오고 그럴 꺼면 서로 취향 잘 맞는 애견인들 끼리 애견 카페에서 데이트 하는 게 좋음

 

난 개, 고양이 보는 건 좋아하지만 키우는 건 싫어하고

 

소고기, 닭, 오리, 돼지 도 동물인데 왜 개만 못 먹게 하고 보신탕 반대하고 시위 하는지 모르겠음

 

나이 어린 연하남은 이런 게 나랑 안 맞고

 

노출증 이해 못하고 관종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내가 오랫동안 동거했던 50대 중반의 남자

 

그 분은 내가 누드 모델을 하든 성인 연극을 하든 이해심 많고

 

섹시패션으로 다녀도 머라 안 했다

 

(그때 당시는 그 남자 50대 현재는 60대 중반 되셨다

 

나랑 30년 이상 차이가 났으니)

 

현재 만나고 있는 50대 후반의 애인도 내가 시러하는 씹덕후 돼지 스타일 아니고

 

마른 체형이고 노출증, 관종 ,내 직업 알고 만나는 거고

 

내 생활 패턴, 스타일 머라 안 하는데 

 

연하남은 나랑 안 맞는지 대부분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

 

 

그치만 상처 의 부분에서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상이 더 많이 상처를 줬다

 

주식 사기도 그렇고

(50대 중반)

 

연하남은 대체적으로  꼴리는 대로 생각하고 깊게 생각하지 않는데 

 

연상남은 깊게 생각하고 결혼까지할 꺼처럼 하다가 나중에 생각이 다른 곳으로 바뀌고 

 

연상이 대체적으로 나한테 상처를 많이 줬다

 

연하와 성격이 안 맞고 만나는 과정에서 중간에 나를 버려서 헤어졌지만 

 

상처는 오래 가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나와 최소 15년~30년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상들이 나를 힘들게 했다

 

처음에는 연하 남들 보다 되게  잘해주다가

 

나중에 크게 상처를 줬다

 

결론은 연하남은 나와 성격, 취향, 생활 패턴,마인드 안 맞지만 헤어지더라도 상처가 오래 가지 않는 반면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들은 크게 상처를 준다

 

만날때는 잘해주다가...

 

어찌보면 나이가 들 수록 여자든 남자든 계산적이게 되어 간다

 

익숙해 지니 떨리고 설레이는 감정이 사라지고 

 

내가 첫번째 우선 순위였는데 그게 바뀌게 되고...

 

 

여자들도 10대~20대 들은 자신이 좋으면 사랑하고 연애 하는데

 

30대 중후반 넘어갈 수록 직업, 돈 ,재산 ,외모, 키, 나이, 성격, 집안 이것저것 여러가지

 

디테일 하게 따지게 된다

 

(남자들도 마찬 가지- 나이가 먹을 수록 자기 자신의 미래를 더 먼저 생각하게 되는 거 같다)

 

나는 대체적으로 나와 최소 15살 이상 차이 나는 연상남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나이가 들고 노후 대책 을 해야 되니 애인인 나 보다는 본인 (자신)을 먼저 생각하게 되나 보다

 

 

연하남이 내가 보신탕 먹고 애완 동물 시러하고 

노출증 이해 못해주는 거 빼고는 다른 건 대체적으로 맞는 반면

 

연하남을 사귀게 되면 내가 책임 져야 할 꺼 같고

돈 많이 들어서 안 사귄다

 

내 직업 이 벌이가 일정치 않고 일이 있을때 있고 없을 때 없어서

데이트 비용이 부담 스러워서 연하남을 안 만나게 된다

 

나보다 나이 어린 동생 을 뭔가 챙겨 줘야 할 꺼 같고

부담 스러워서 안 만나게 되는 것도 있다

 

최소 40대 이상의 분들이 직업이 안정적이고 

50대 넘어가면 데이트 할때 내가 뭘 먹든 밥 값 신경 안 쓰고 잘 사주신다

 

돈으로 달라고 하는 건 된장녀 같아서 시러하시지만

밥 값이 10만원 이든 20만원이든 대체적으로 50대 이상의 남자들은 신경 안 썻다

 

보신탕도 같이 먹고...

 

 

젊은 연하남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돌싱남, 노총각 장단점이 있지만

오래 두고 보면 연하남이 좋았던 거 같다

 

내가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해서 연하남을 못 만나는 것이지만...

 

연하남중에 직장 생활 안정적인 2살 어린 연하남은 만날때 데이트 비용 걔가 다 냈다

 

헤어지게 된 건 종교 문제(걔는 기독교 나는 무교- 종교 안 믿음)

 

성격차이, 음식 취향 여러가지로 안 맞아서 헤어졌는데

 

나와 헤어지고 그 남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했는데 그 남자 와이프는 섹x 에 대해 보수적이고

 

답답해서 그런지 그 남자가 나와 헤어지고 4년 후에 연락이 왔다

 

난 그 연하남을 다시 만나지 않은 게 난 애인이 있고 그 남자도 결혼했고

 

유부남이니 만나지 않는게 좋겠다고 거절 했다

 

이미 헤어졌는데 다시 만난다고 해도 똑같은 문제로 또 헤어지니

재회 하는 건 안 좋다고 생각했기에 그 남자가 유부남 이여서 거절 한 게 첫번째고

두번째는 다시 재회 하더라도 서로 안 맞아서 헤어진건데

똑같은 문제로 또 안 맞게 되고 갈등 생기고  이미 헤어진 사람은 다시 안 만나는게 좋은 거다

엔조이 파트너로 가끔씩 시간 날때 만난다고 해도 이미 헤어진 사람 굳이 만나고 싶지 않기에...

 

(난 헤어진 사람 엔조이든 진지하게 애인으로 만나서 사귀었다가 헤어졌든

다시 재회 안 하는 성격이다)

 

 

아무튼 연하남은 헤어지더라도 마음의 상처가 한달 안에 사라지는데 

나이 많은 남자들은 결혼까지도 진지하게 생각하다 보니 

중간에서 서로 뭐가 안 맞거나 나한테 사기를 쳐서  헤어지게 될때

그 상처가 몇년 동안 오래 간다

 

 

결론은 연하남이든 나이 많은 연상이든 너는 내 운명이다

내 첫사랑이다 너만을 사랑하겠다 해도 사람 마음 언제 변할 지 모르는 것이고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많이 믿은 만큼 더 상처가 된다

 

사랑할땐 열정적으로 사랑하되 상대방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서는 안됨

 

내가 남자 천명넘게 만나본 경험의 데이터-

 

가볍게 만나고 아름 다웠던 그 순간을 즐기되

 

너만을 사랑하겠다 너는 내 운명이다 이런 대사는 영화,드라마에서는 로맨틱 하고 아름 답지만

 

현실에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