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이렇게 생각한다 부모님의 직업으로 인해서 자식이 ..

leeyurin 2018. 7. 6. 15:11

내가 성인연극을 했기에 내가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자녀가 학교에서 엄마가 성인연극 배우라는 것 때문에

손가락질 받고 왕따를 당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성인 연극 배우 했던 사람중에

자식 잘 키우고 학교 잘 보내는 사람도 있다

부모님의 직업과 상관없이 그 아이는 활달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공부도 잘 한다

반면 성인 연극 배우 아니고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아이어도 학교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내성적이고

공부 못하는 아이도 있고...


생각해 보면 부모님 인생은 부모님 인생이고 자녀 인생은 자녀 인생이라는 것이다

범죄 저지르고 교도소 갔던 사람도 어린 시절 부모님이 폭력적이었거나 가정 불화가 있었던 사람도 있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던 사람도 사회 생활 하면서 사람 잘못 만나거나 나쁜 친구들하고 어울리고

꼬임에 넘어가서
범죄 저지르고 교도소 갈 수도 있는 것이고..


그리고 부모님을 보더라도 성인 연극 해도 부모님이 응원해 주고 이해해 주시는 부모님이 계신 반면

내 부모님은 그렇지 못했다


난 이렇게 생각했다
비록 내가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한테는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사람보다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고 선입견 갖고 나쁘게 생각하고 욕하는 사람이 많다고 할 지라도
내가 내 일에 대해 당당하고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는

또 다른 누군가가 있고
그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떳떳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난 내 직업에 대해서 단 한번도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 없다
내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학창시절 때도 애들 돈을 뺏거나 때린 적도 없었고
전과도 없는 사람이고 단지 남 들 눈에 눈 꼴 사나워 보인다고 내 미래의 일을 예측하면서
내가 자녀를 낳아도 내 자녀는 손가락 질 받고 불행해 질 것이라는 건 그건 당신 머리속의 생각일 뿐이다

내 인생 내가 즐기며 살기도 짧은 인생인데 자식한테 투자하고 싶지 않다
아예 안 낳는 게 속 편함...


본인 인생은 본인이 사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 거니까?

난 성인 연극한 게 죄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가에 떳떳하게 세금 내고 하나의 직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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