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고
상대방이 오해했다고 하고
상대방이 나쁜 사람 된 거고
본인이 약속을 안 지켜서 다른 사람이 부탁을 들어줬는데
부탁을 들어준 사람한테 고맙다는 말은 커녕
내가 왜 고마워 해야되?
고맙다는 말을 굳이 해야되 ?
보답을 해야 되?라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기본예의, 도리가 안되어 있다
그런 사람 은 뻔뻔하고 자신이 잘못해도
남 탓을 한다
니가 좀 더 이해해 주지 그랬냐
그럴 수도 있지 않냐 하면서...
내가 이런 저런 사람을 만나보고 경험해 본 결과
첨엔 부드럽고 자상했던 언니든 동생이든 섹파든 애인 이든
선배든 후배든 나중에는 무슨 일 생기면 내 탓으로 돌리고
나만 나쁜 뇬 된다
딱딱하고 직설적이고 무뚝뚝해 보이는 사람이
겉은 차가워 보여도
행동으로 실천 하고 무슨 일이 생겨도 남 탓 안 한다
무뚝뚝해서 표현은 살갑게 못하더라도
고마운 게 있으면 보답을 하든
고맙다고 단답형이라도 문자를 보낸다
내가 예전에 일했던 가계 사장님이 성격이 무뚝뚝 하셨는데
딱 할 말만 하시고 실 없는 소리 안 하시고
일 얘기만 하시고 깔끔하신 성격이셨다
가계 사장님과 내가 사장과 종업원 이 아닌
예를 들어 애인 이라고 한다면
로맨틱하고 애교스런 부분은 없지만
약속 잘 지키고 상처주고 힘들게 하지는 않는다
주변에서도 첨엔 매너있고 젠틀해 보이는 사람이
나에게 상처 주고
결국에는 내가 나쁜 사람이 되어 있다
자신은 잘했는데
내가 속 좁은 사람 된 거고
내가 이해심 부족한 사람 되었고
내가 가해자가 되었다
이건 남자든 여자든 겉으로는 매너 좋아보이고 착해 보이는 사람이
대체적으로 끝이 안 좋았다
나를 몰카 찍고 단톡방에서 나를 디스 했던 동생도
겉으로는 언니~하면서 상냥하게 다가왔는데
그게 가식이었으니...
차라리 직설적이고 화를 잘 내더라도
화끈한 사람들이 뒤 끝 없고
지키지 못할 약속 안 하고
나에게 상처준 건 없었다
예전에 내가 일했던 50대 초반 대표님은
나하고 대화를 하다 꼴통, 씨발년
에로배우 주제에 어쩌고 저쩌고 해도
그게 첨엔 상처가 되었는데
그 대표님 한테 내가 하도 욕 마니 얻어 먹어서
귀딱지가 앉을 지경이다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20대 에는 상처 받았는데 30대 중반 넘어가니
멘탈이 그때보다는 강해진 거 같다
성인 영화배우 직업 자체를 시러할 수도 있겠거니 한다
그래도 그 대표님과 좋았던 게 더 많았으니까...
한 두가지 안 좋은 것 보다
좋은 게 더 많았으니...
내가 어려울때 제일 먼저 달려와 주고
지금은 그 대표님과 일을 안 하지만
안부 연락하면 답장 해 주고
돈 도 빌려주시고 인정 많으신 분이다
뜬금없이 연락해서 밥 사달라고 해도 흔쾌히 ok 하시고
예전에 가계에서 일했던 사장님
개인 사업가 이자 컨텐츠 대표님
두 분다 무뚝뚝하고 직설적이지만
사탕발림 소리 안 하고
객관적인 것만 얘기 하고
차가워 보여도 속은 따뜻한 사람이 좋다
겉으로는 친철한척 ,매너있고 자상해 보여도
결국 뒤통수 치는 사람들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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