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사람의 성격- 무뚝뚝한 사람이 정이 많다

leeyurin 2022. 2. 1. 03:59

자신의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고

상대방이 오해했다고 하고 

상대방이 나쁜 사람 된 거고

본인이 약속을 안 지켜서 다른 사람이 부탁을 들어줬는데

부탁을 들어준 사람한테 고맙다는 말은 커녕

 

내가 왜 고마워 해야되?

고맙다는 말을 굳이 해야되 ?

보답을 해야 되?라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기본예의, 도리가 안되어 있다

그런 사람 은 뻔뻔하고 자신이 잘못해도

남 탓을 한다 

 

니가 좀 더 이해해 주지 그랬냐

그럴 수도 있지 않냐 하면서...

 

 

내가 이런 저런 사람을 만나보고 경험해 본 결과

 

첨엔 부드럽고 자상했던 언니든 동생이든  섹파든 애인 이든

 

선배든 후배든 나중에는 무슨 일 생기면 내 탓으로 돌리고

 

나만 나쁜 뇬 된다

 

딱딱하고 직설적이고 무뚝뚝해 보이는 사람이

 

겉은 차가워 보여도

 

행동으로 실천 하고 무슨 일이 생겨도 남 탓 안 한다

 

무뚝뚝해서 표현은 살갑게 못하더라도

 

고마운 게 있으면 보답을 하든

 

고맙다고 단답형이라도 문자를 보낸다 

 

내가 예전에 일했던 가계 사장님이 성격이 무뚝뚝 하셨는데

 

딱 할 말만 하시고 실 없는 소리 안 하시고

 

일 얘기만 하시고 깔끔하신 성격이셨다

 

가계 사장님과 내가 사장과 종업원 이 아닌 

 

예를 들어 애인 이라고 한다면

 

로맨틱하고 애교스런 부분은 없지만

 

약속 잘 지키고 상처주고 힘들게 하지는 않는다

 

 

주변에서도 첨엔 매너있고 젠틀해 보이는 사람이

나에게 상처 주고 

결국에는 내가 나쁜 사람이 되어 있다

 

자신은 잘했는데

내가 속 좁은 사람 된 거고

내가 이해심 부족한 사람 되었고

내가 가해자가  되었다

 

이건 남자든 여자든 겉으로는 매너 좋아보이고 착해 보이는 사람이

대체적으로 끝이 안 좋았다

 

나를 몰카 찍고 단톡방에서 나를 디스 했던 동생도

겉으로는 언니~하면서 상냥하게 다가왔는데

그게 가식이었으니...

 

차라리 직설적이고 화를 잘 내더라도 

화끈한 사람들이 뒤 끝 없고 

지키지 못할 약속 안 하고

나에게 상처준 건 없었다

 

예전에 내가 일했던 50대 초반 대표님은 

나하고 대화를 하다 꼴통, 씨발년

에로배우 주제에 어쩌고 저쩌고 해도

그게  첨엔 상처가 되었는데

 

그 대표님 한테 내가 하도 욕 마니 얻어 먹어서

귀딱지가 앉을 지경이다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20대 에는 상처 받았는데 30대 중반 넘어가니

멘탈이 그때보다는 강해진 거 같다

 

 

성인 영화배우 직업 자체를 시러할 수도 있겠거니 한다

그래도 그 대표님과 좋았던 게 더 많았으니까...

 

한 두가지 안 좋은 것 보다

좋은 게 더 많았으니...

 

 

내가 어려울때 제일 먼저 달려와 주고

지금은 그 대표님과 일을 안 하지만

안부 연락하면 답장 해 주고

돈 도 빌려주시고 인정 많으신 분이다

 

뜬금없이 연락해서 밥 사달라고 해도 흔쾌히 ok 하시고

 

예전에 가계에서 일했던 사장님

개인 사업가 이자 컨텐츠 대표님 

 

두 분다 무뚝뚝하고 직설적이지만

사탕발림 소리 안 하고

객관적인 것만 얘기 하고 

차가워 보여도 속은 따뜻한 사람이 좋다

 

겉으로는 친철한척 ,매너있고 자상해 보여도

결국 뒤통수 치는 사람들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