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연극 ,영화 관련

이제 연극은 안합니다 연극을 기다리셨던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

leeyurin 2018. 12. 12. 06:06

아직까지 돈도 못 받고 힘드네요

 

4월달 대전 공연

 

내년엔 돈 받을 수 있을까요?

 

왜 잠적하시고 아무런 말씀이 없으신가요?

 

 

 

 

제가 열심히 해도 돌아오는 건 악플

 

연극 한창 했을때 뉴스 기사 를 토대로

몇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근거도 없는 얘기, 거짓소설로 

저는 왜  힘들어야 할까요?

 

제가 20대 시절 26살에 처음 연극했을때 그땐 몰랐어요

날짜도  생생히 기억해요

2011년 6월 24일 첫 무대 올랐을때 긴장감과 떨림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제 몸이 부서져라 일 했습니다

 

저랑 같이 공연하고 있던 선배님 한테 피해가 갈까봐 진실을 밝히지 못했고

꾹꾹 참고 살아왔습니다

 

이 기사가 거짓이라고 얘기하면 관객분들은 낚시질 했네

 

연극 안 보러가야지 할 것이고

 

관객이 안 오면 배우들은 공연하기 힘들어 지고

 

흥행실패로 문닫는 극단들도 많이 있습니다

 

걸 그룹도 해마다 몇 백개의 그룹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중에 성공할 확률은 드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겠죠

 

너무 과도한 노이즈는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저는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선배님도 열심히 같이  준비했는데 일자리를 잃게 될 까봐 말하지 못했습니다

 

저 혼자 짊어 지고 가기에는 큰 무계 였지만...

 

 

대표님은 제 이름 팔아서

돈 벌어서 좋은데 저는 돈도 제대로 못 받고 왜 힘들어야 할까요?

 

 

연극 하면서 대표님이 세 번 바뀌었네요

 

세 번 바뀐 대표님 기자분 들과 교류하면서 제 이름 팔아먹고 안 좋은 이미지

 

제 이미지 깍아 내리는 기사 쓰셨지만 참았어요

 

관객을 위해서 연극 흥행을 위해서 참았죠

 

 

전 무대에서 남자배우 선배님께 실수한 적 없으며

자숙의 시간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시설 단체에서 봉사활동 한 적 없어요

 

제가 죄를 짓고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어떤 처벌을 받아야 봉사활동 하는 거 아닌가요?

 

왜 죄 없는 저를 가해자 만드나요

 

 

힘들어요 왜 아무도 제 말을 믿어주지 않나요?

 

 

 

 

 

 

 

 

 

 

 

 

 

 

 

 

 

 

 

 

저는 팬 분들이 원하면 연극을 하고 싶지만

 

저 혼자서 견뎌내었던 상처, 아픔 시간들이 컸어요

 

경제적, 정신적 고통...

 

가짜 뉴스 기사

 

(성매매 관련, 실제 정사)에 대해 얘기하면

 

이거 때문에 우울해서 힘들다 라고 하면

 

사랑을 못 받고 자랐네 관종이네 정신이상자네

 

저한테 화살이 돌아오니까요

 

 

 

타부 새누나 개봉하고 인터뷰했을때 예전 실제 정사 논란에 대해 사실확인 여부 말할 기회가 있었는데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공백기 때 였는데 연극을 다시 할지 말지 논의 중 이였기 때문에 연극 준비 중에 과거기사에 대해 얘기하면

상황이 안 좋아질까봐 말을 못했던 것 입니다

 

타부 새누나 개봉하고 1년 후인 2017년 12월에 다시 연극 시작했고

 

세 번째 대표님이 오셨고 세번째 대표님과 다시 공연시작했지만

 

허위 가짜 기사는 나가지 않고 제가 결혼했다고 하니까 자극적인 홍보 가짜 뉴스 기사는 나가지 않았는데

 

대표님의 잠적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저는 2015년 3월에 연극을 그만 두고 2년 동안 회사 마케팅 아이디어 부서 팀장, 식당 알바 하면서

 

연기 그만 두고 지내고 있다가 같이 연극 했던 배우가 몇년 만에 다시 연락이 와서 공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은 그 여배우한테도 이렇게 말씀하셨죠

 

너무 돈돈.. 그런다고

 

돈 밝힌다고...

 

그 여배우가 선불 받았던건 어찌보면 잘 한 일 입니다

 

그 여배우는 돈을 밝힌 게 아니라 정당한 댓가를 원했던 거예요

 

저도 선불 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제가 그 여배우에 비해 인지도도 없고 주인공도 아니라서

 

말 못 했습니다

 

제가 얘기하면 헛소리 이고 그 여배우는 정답인거고

 

노출은 제가 더 많이 했고 분량도 많은데 돈의 액수도 3배 이상 차이

 

저는 4개월을 일해야 그 여배우 한달 월급

 

제가 1년 가까이 일해야 그 여배우 3개월 월급

 

 

전 이 얘길 하면 왜 자격지심, 열등감 소리 들어야 할까요?

제가 이용당했다는 생각은 못하나요?

 

대표님은 제가 자살하길 바라시는 건가요

슬퍼하지도 않겠죠

 

저 하나쯤은 이용해 먹다가 사라져도 모른 척 할꺼니까요

 

아예 몰랐던 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