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내가 배우라는 이름이 역겹고 더럽고 감히 함부로 배우라고 말하지 말라고 한다
난 연예인도 아니고 배우도 아니고 일반인과 연예인 애매모호한 중간 위치에 있는 특수인인 거 같다
성인 연극 하는 극단에서 일하는 극단 사원일 뿐이다
내 직장이고 내 일로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내가 배우라는 직업에 먹칠 한다고 성인 연극 하면서 그게 무슨 작품이냐고 그게 무슨 배우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셨고
팬이랍시고 연극 본 적도 없으면서 옷 벗는 거 하지 말라고 하고
내가 싫다는게 부모님 찾아뵈라고 설교하고
나한테 이상한 문자 보내서 에이즈, 매독 환자 사진 보내고
내가 남자 많이 만나고 다니던 몇명을 만났던 그건 내 사생활이고
왜 성인 연극과 연관 짓는지?
그렇게 따지면 오히려 직장인들도
바람 피우고 남녀 관계 문란 한 사람 있다
내 사생활을 직업과 연관 짓는지...
어떤 사람은 나한테 배우라는 수식어 갖다 붙이지 말라고 역겹다고 하듯이
나도 이런 사람은 팬이라는 수식어 붙이는 거 역겹다
연극도 안 봤으면서 팬 이랍시고 성인 연극 하지 말라는 사람...
내가 내 갈 길 가겠다는 데 설교하듯이 내 직업을 반대하고 따지는사람..
그런 사람은 감히 지 입으로 팬 이라는 말 갖다 붙이지 마세오!!
적어도 진정한 제 팬은 공연 관람 하러 와 주시고
못 오셔도 멀리서나마 응원해 주시고
팬이 아니고 호기심에 지나가다 어쩌다 관람하신 관객분들도 더럽네 ,추하네 부모님 생각해라
이런 말씀 안 하십니다
보러 오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연기하는 배우가 있고
연기하는 배우가 있기에 보러 오시는 관객분들이 계신 겁니다
모든 건 직접 눈으로 보시고 판단 하세요!!
안 봐놓고 그냥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억지 추측 하시지 마시구요
이상한 연극 그딴 거 하지 말라고 본인 입으로 팬이라 해놓고 내 직업을 바꾸라 하시지 마세요
누구라도 내 직업에 대해 관여할 자격은 없습니다
연기력 적인 부분에 대해 관여할 자격은 있어도...
연기를 못하네...대사가 안 들리네...발음이 안 좋네..
표정이 어색하네...
그런 건 관객으로서 객관적으로 평가하실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관객분들 평가는 후기 좋았습니다
여성 분들도 친구분들 끼리 보러 오십니다
관객분들이 거짓말 하겠나요?
직접 본 사람들은 눈으로 봐놓고 거짓말 안합니다
안 본 사람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셔서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라며 추측을 하고 억지성 발언을 하시는 겁니다
인터파크 후기 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신 분들은 거짓말 하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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