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께서 에로배우로 전향 이라는 기사에 대해 기분 나뻐 하셨다고 하셨는데
에로배우인 건 기자가 맞게 쓴 거고
없는 사실을 지어 낸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인 영화에 출연한 건 맞는 사실이니까...
에로배우든 액션 배우든 멜로 연기, 코믹 연기의 달인이든 자신의 타이틀이 있는 것이고
자신이 갖고 있는 타이틀에 대해서 부끄럽고 그 타이틀로 이슈가 될 꺼 같아서 싫다면
굳이 성인 영화를 애초에 하지 말던지..
그 배우 뿐만이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내가 겪어보면 돈은 벌고 싶고 배우로서 얼굴 팔리기는 싫고
돈 벌고 싶으면 다른 일을 하던가...
얼굴 안 팔리는 거로...
돈 때문이 아닌 연기가 좋아서 이것저것 안 가리고 성인 19금 이든 일반 연기든 이것저것
도전 정신으로 임했다면 성인 영화에 출연한 작품이든 일반 작품이든 자신이 출연한 것에 대해
자신을 써 준 감독님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진 것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 떄문에 시작하고 에로영화 ,누드 모델 하면서 처음엔 돈 버는 줄 알고 시작했더니
나중에 얼굴 팔려서 싫다
시집 못 간다 그러는 여자들이 있다
그럴 꺼면 아예 하지를 말던가...
미래를 걱정하고 내다 볼 정도면 신중하게 생각해서 영화에 출연을 하던가...
성인 영화, 누드 모델 하고 난 이후에 남친이 생겨서, 결혼할 남자가 생겨서 일을 그만 두고 싶고
남친,또는 남편될 사람이 내가 이 일을 하면 안된다고 한다면
이해심 없는 사람을 왜 굳이 만나는 가 싶다
내 직업을 이해 못해줄 꺼면 나 같으면 헤어진다
내 남편은 내가 무슨 일 하는지 알고 결혼했고 애초에 내 직업에 대해 내가 얘기하고 만났었다
정말 여자를 사랑한다면 여자가 어떤 일을 하던 불법적이거나 남을 해치는 일 아니면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내가 알던 어떤 여자애가 얼굴 알려지기 싫고 돈은 벌고 싶고 조건만남을 하는 애가 있었다
나한테 돈 얘기 꺼내면서 대출 얘기 했는데 돈 벌고 싶으면 나한테 대출 해달라고 하지 말고
성인 영화 라도 소개시켜 줄까? 라고 얘기했는데 그건 싫다고했다
돈은 벌고 싶고 얼굴을 알려지기 싫어서 조건만남 하는거 같은데 조건만남 하는 거 같다
뭐 그 애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어서 조건 만남 하겠지만...
취직도 안되고 여러모로 힘드니까...
모 여배우도 기자가 에로배우 맞으니까 맞다고 기사 쓴 것이다
과거에는 다른 일 했어도 성인 영화 찍었으면 19금 배우 이니까...
한번을 찍던 10번을 찍던 100번을 찍던...
근데 그게 뭐 어때서?
사람들은 왜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불편해 하고 화 내고 왜 그러나 싶다
자의든 타의든 했었으면 에로배우 라는 타이틀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지...
타이틀도 없고 무명으로 연기자, 가수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름 석 자 하나 모르고 저 사람이 무슨 작품,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사람들이 모르고
빛을 못보고 엎어지는 사람들도 많다
난 내가 에로배우, 성인 연극 배우 출신 이라는 타이틀을 한번도 부끄럽게 생각한 적 없다
내가 옷 입고 나온 작품 보다 옷을 벗고 노출했던 작품이 더 많았어도
그것 때문에 낙인이 찍혀서 다른 좋은 기회를 놓치더라도
19금 성인 영화, 성인 연극 으로 열심히 일해서 성인 에로배우 이지만 연기 잘하는 배우로 기억해 준다면
나를 기억해 준 사람들한테 감사하게 생각한다
19금 이라고 해서 그 타이틀이 나쁘고 불쾌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이름 걸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건 나만의 브랜드 이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19금 성인 연극, 성인 영화를 했기 때문에 야한 이미지로 굳어 져서 일반 연기에 도전할 기회의 폭이
좁아지는 건 있었다
그래도 내가 19금 성인 연극, 성인 영화 했지만 야한 이미지라도 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많은 작품으로 나를 알리고 싶다
이왕 시작한 거 이 분야에 최고가 되고 싶고 내 자신을 부끄러워 하고 싶지 않다
내가 했던 작품들이 다 소중하고
누구처럼 에로배우라는 것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불쾌해 하지 않는다
나는 당당한 에로배우다
에로영화도 하나의 장르이고
브랜드다
-이유린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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