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 이예요

나의 소중한 보물들

leeyurin 2018. 6. 22. 01:54












예전에 공연했을때 내 팬분들이 선물해 주신 것들이나
손편지 써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안 버리고 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어요


어떤 여자배우는 싸가지 없어 보였던 게 어떤 팬 분 께서 초상화를 그려 주셨는데 그 선물을 버리셨따
아주 잘 그린 그림은 아니어도 그 팬분은 그 여자배우 생각하면서 초상과 그리셨을 텐데...
돈 안되는 선물이어서 버린건가?
손편지든 초상화든 보내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인 건데...

내가 대 스타 되면 팬 레터 고이 모셔두겠음
죽을 떄 까지..

(단 ,팬을 가장한 스토커는 가차없이 손 편지 찢어 버리겠지만
순수팬은 영원히 남겨둘 것이다)


배우들 중에도 초상화, 손편지는 버려버리고 돈 되는 선물만 받는 사람도 있다
왜 사람을 선물로 평가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
순수한 마음을 봐야지 팬을 돈으로 평가하나?

예전에 어떤 남자 관객분이 와인이랑 손 편지를 배우한테 선물해 줬는데
와인은 쏙 챙기고 손 편지는 나한테 버리라고 줬다

왜 그걸 버릴까? 정성스럽게 한자 한자 꼼꼼히 피 땀 흘려 정성스럽게 쓴건데...

사람 마음이 휴지조각 처럼 쉽게 버려진다는 게 씁슬 하다






이건 다른 여배우 분이 받은 돈 다발 선물...

처음에 받을때는 당장 편하고 좋겠찌만 이런 선물은 시간 지나면 의미없이 쉽게 잊혀질 꺼 같다

나도 솔직히 말하면 딱 한사람 선물은 버림

옷이랑 책 선물해 주셨는데 그 분이랑 안 좋은 일로 싸워서 버렸다


그렇지 않고서는 다 간직해 둠

음식같은 거 아니면...(음식은 빨리 안 먹으면 상하니까 바로바로 먹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