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그냥저냥 Story-

주변에 아는 사람 없음-인맥 자체를 안 키움

leeyurin 2022. 2. 22. 02:24

박진영 선생님은 말하셨다

 

인맥 키울 시간에 실력을 키우라고...

 

난 배우들과 연락처 교환 안 한다

 

예전에는 좋은 일자리 있음 주고

 

서로서로 돕고자 생각했는데

 

난 그들을 도와줬지만

 

그들은 내가 어려울 때 외면 했다

 

 

연기 13년 ,모델 15년 하면서 깨달았다

 

사진사님, 대표님 주변에 아는 언니, 동생, 친구 있으면 연결 시켜 달라고 하는데

 

난 일반인 이든 업계 사람이든

 

일 적으로 몇월 몇일 촬영, 몇시 이런 업무적인 대화 외에는 

 

안부 연락도 잘 안 하는 편이다

 

친해지면 니 편 내 편 갈리는 것도 싫고

 

난 객관적인 사람인데 

 

예를 들어 저 사람이 언니 보다 예쁘다

 

저 사람이 너 보다 몸매가 좋다

 

저 사람이 연기를 잘 한다 

 

포즈를 잘 취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너가 잘못했다 라고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얘기 하는데 

 

상대방은 자신의 편을  안 들어줬다고 삐진다

 

 

난 내 부모님, 형제, 절친 이라도 무조건 편 들지 않는다

 

그래서 형사, 기자 같다는 말을 가끔 듣긴 하지만...

 

다정다감 하고 스윗한 사람은 아니다

 

냉철하고 업무적인 칼 같은 사람이라

 

나를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쟤 왜 저래 ?? 하는데

 

 

예전에는 내 절친 눈치 보느라

 

내 절친 이 시러하는 사람과는 연락하고 지내지 않았다

 

너 왜 걔랑 친해?

 

너 왜 걔랑 같이 셀카 찍어?

 

이제 남 눈치 보고 살 필요 없다고 느꼈다

 

인맥을 맺지 않는 거다

 

예를 들어 A 라는 사람이 나한테 잘해준 사람인데

 

B도 C 도 나한테 좋은 사람이다

 

근데 A와 B가 사이가 안 좋으면

 

A 는 나한테 왜 B와 친하게 지내?

 

왜 B와 셀카 찍은 거 니 카톡 프사에 올렸어?? 라고 화를 낸다

 

 

난 나와 왠수인 사람도

나의 아는 지인 한테 도움을 주고 좋은 사람이고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면

만나든 말든 신경 안 쓴다

 

어떤 상황에서 내 편 안들어줘도

그러려니 하지

 

내 절친이 내 편 안들어줬다고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A 보다 외모 가 못났을 수도 있고

B보다 몸매가 별로일 수도 있고

C 보다 내 성격이 지랄 일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마다  평가는 객관적이다

 

내 절친이 내 편을 안 들어줬다고 해서

서운해 하지 않는다

 

난 이미 해탈 했다

 

 

예전에 오래 알고 지냈던 사람이 나한테 오해를 해서

연락을 오랫동안 안 하고 지내는데

어찌보면 잘 된 거 같다

 

 

내가 죽을죄 지을 만큼 잘못한 것도 아니고

어쨋든 한발 물러나서 잘못했든 안 했든

미안하다고 하면 된 거다

 

미안하다고 내가 먼저 얘기했는데 상대방이 아직도 화가 안 풀린다면

그 이후의 방법은 없다

 

무릎꿇고 사과 할 만큼 역대급 잘못도 아니고

(사기를 치거나 절친의 남친,(또는 남편) 을 뺏은 것도 아닌데)

 

누가 잘못했든 간에

내가 먼저 미안 하다고 했음 그 이후에 나한테 연락이 오고 안 오고는 상대방의 판단 에 따르기로 했다

 

연락 오면 오고 아님 마는 것이고...

 

오지 않을 연락에 목 메일 필요 없다

 

본인이 어떤 사람과 사이가 안 좋거나 어떤 사람을 시러해서

 

내가 그 어떤 사람을 만나거나 사진 찍는 것을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본인이 시르니까 너도 저 사람을 시러해야 돼 이런 건 개 똥 논리 이다

 

내가 좋으면 좋은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연예인, 정치인을 시러하는데

 

상대방 한테 넌 왜 그 연예인, 정치인 좋아하냐 하지 않는다

 

개인 취향 이 다 다른 거니까...

 

내가 좋으니까 너도 좋아야 하고

 

내가 싫으니까 너도 싫어야 된다 이건  강요다!!

 

 

난 스파게티, 돈까스를 시러하고

 

곱창을 좋아하는데

 

상대방이 곱창 시러하면

 

내가 곱창을 포장해 갖고 오고

 

상대방은 스파게티, 돈까스를 배달 시켜서 먹으면 되는 거다

 

상대방한테 이거 맛없는데 왜 먹어?

 

너 취향 독특하다

 

이럴게 아니라...

 

 

난 개고기, 곱창을 좋아해서 주변에 사람이 없고

성격이 냉철해서 사람이 없다

 

그렇다고 시간 약속을 안 지키거나

막돼먹은 짓은 안 했다

 

일할때 기본 적인 매너, 개념 ,예의 를 지키되

 

일 안 할때는 내 프리스타일 대로 살면 된다

 

인맥 보다는 내 자신을 위해서

 

나의 자기 개발을 하면서 살고 싶다

 

래퍼가 되기 위해 랩 공부 열심히 하면서

 

그 시간을 위해 노력하겠다

 

 

카톡친구 이런 거 안 하는게

그런 친구들은 시간낭비다

 

그 시간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더 신경 쓰고

자기 개발 하고

 

내 인생 투자 하는게 의미 있는 일 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