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그냥저냥 Story-

배우든 가수든 대부분은 가식적인-카메라 앞의 모습만 믿지 말것-

leeyurin 2020. 9. 27. 05:36

내가 예전에 연극 할떄는 관객들의 반응을 바로바로 알 수 있고 관객과 가까이 접하기 때문에

 

관객 한테 펜레터도 받고 생일크리스 마스에 생일 케익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를 받은 적도 있었는데

 

 

내가 겪었던 배우들 중에 대부분은 돈이 되는 선물은 간직 하고 돈이 안되는 (펜레터, 그림) 선물은 

 

버렸다

 

 

카메라 앞에서는 겉으로는 웃으며 착한 척 해도 실제로는 아니었고 대부분 가식 이었고

 

내가 직접 겪어보니 실망 했던 배우도 있었다

 

(착한 사람 별로 없음)

 

 

내가 11년 동안 연기 생활을 하면서 다혜 언니 빼고 다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도

 

다혜 언니는 변함없이 꾸준히 한결 같이 착한 사람이고

 

카메라 가 있든 없든 솔직하고 가식적인 거 없고 카메라가 있든 없든 똑같고 한결 같은데 

 

다른 여배우 들은 안 그런 배우들을 몇몇 봤다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든 가수든 개그우먼 이든 MC 든 좋아하고 팬 이니까 펜레터를 정성 스럽게 써서

 

그 연예인한테 선물해 주면 좋아할 꺼라고 생각하겠지만 대체적으로는 일일이 꼼꼼히 안 들여다 보고

 

읽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린다

 

 

내가 연극 처음 시작 했을때 예전 에 극장 청소 생활 부터 시작 했는데 어떤 여배우가 관객 한테

 

그림 선물을 받았는데 이거 버리라고 했다

 

그 배우가 본인이 느꼈을 때는 이건 돈 도 안되고 쓸모없는 선물이라고 느꼈던 거 같다

 

팬레터를 버리는 배우도 봤고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것을 보면서 마음 아팠다

 

(이건 남자배우나 여자배우나 마찬 가지)

 

 

난 버리지 않는데...

 

예전에 감동 받았던 건 3년 전에 어떤 팬이 나한테 이메일로 팥빙수 쿠폰도 보내주고

 

핑크색 편지지에 팬레터도 써주시고 연말에 케익도 선물해 주셨는데

 

팥빙수, 케익은 먹고 그 분 하고 몇번 이메일 주고 받고 펜레터 받고 내가 답장 해드렸다

 

그 분이 교통사고로 팔을 다쳐서 오른 손으로 글씨를 못 쓰셔서 왼손으로 글씨를 한글 자 한 글자 꾹꾹 눌러서 쓰셨는데

 

그 마음과 정성이 대단 한 건데 내 생각하면서 한 땀 한 땀 쓴 편지를 쓰레기통에 버린다는 건 

 

말이 안되는 거다

 

 

팬들의 사랑은 돈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것이고 

 

팬이라고 돈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만나지 않는다

 

 

돈 많은 사람이라고  덥썩 만나면 형편이 여의치 못한 분들은 상처 받고 소외감 느끼니까

 

돈 많은 사람이든 ,형편이 넉넉치 못한 사람이든 공평하게 대한다

 

 

내가 19금 계통의 일을 하다 보니 성 적인 부분과 연관 되어 있고 

 

성 상품화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부정 하고 싶지 않다

 

그건 맞는 말이니까

 

인간에게 성  이라는 건 행복과 즐거움 기쁨을 주는 것이고

 

nude 사진이든 연극이든 영화든 그걸 보고 야한 생각을 하든

 

어떤 의미를 부여하든 그건 본인 들 마음인 거고 

 

성 이라는 건 하나의 코드 라고 생각한다

 

귀여움 (큐트) 청순 (러블리) 이 있듯이 섹시 코드로 내 작품으로 돈을 버는게 어때서?

 

 

그거야 당당하게 떳떳하게 허용 된 범위 내 에서 국가에 세금 내고 돈 벌면 되는 것이지만

(연극, 영화 국가에 세금 내니까)

 

법 적으로 허용하지 않은 것에서 돈 벌 생각은 없기에 스폰 만남을 거절 했다

 

내가 연기를 한 건 좋아서 시작 한 것이지만

 

스폰 만남? 그건 법 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내가 마음에 끌리지 않는 사람과 가식적으로

 

내 스타일도 아닌데 좋은 척 하기 싫었다

 

 

돈 없어도 인간적으로 따뜻하고 나를 잘 이해해 주고 응원해 주면 되는 거니까 

 

그게 진정한 팬 이지

 

 

몇몇 배우들은 팬 을 돈으로 보고 나를 찾아와 준 관객 한테 겉으로는 감사합니다 웃으면서

 

선물 받고 뒤에서는 뒤 돌아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편지 쓴 그 배우의 팬은 그 사실을 알면 마음이 찢어 지겠지

 

어쩌면 모르는게 다행이겠지만

 

내가 이래서 배우들과 인맥 쌓고 안 어울리는 거다

 

 

자신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연기를 하는 것도 보러 와 주는 사람이 있기에 가능 한 건데

 

왜 그 고마움을 모를까?

 

비싼 와인, 옷 선물은 받고 팬 레터는 선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까?

 

 

내가 다른 배우들과 사상, 생각이 달라서 나를 화성인 또라이 라고 생각하고

 

어울리지 않으려고 거리를 두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오히려 그들에게 거리를 두게 되었다

 

가식적인 사람하고 어울리고 싶지 않다

 

나한테 웃으면서 친절 한 척 해도 속으로는 뒤에서 욕할지 

 

본인의 팬 한테도 그러는데 나한테는 오죽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난 연극 이든 영화든 사진 촬영이든 일 끝나면 서로 연락처 교환 안 하고

먼저 물어보면 내가 알려줘도 내가 먼저 친하게 지내자고 말 걸지 않았다

 

 

가수 서태지는 어느 방송의 인터뷰에서 팬 분들이 접은 종이학 모아서 보관 하고 계시는데

 

내가 알던 배우들은 팬들의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난 연기 11년 모델 12년 되었어도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많이 없다

 

그만큼 남자든 여자든 배우든 일반인 이든 사람 사귈 때 신중히 사귄다

 

한번 인연 맺으면 오래 5년 10년 가고 아니다 싶으면 끊어 버려서 그런 것도 있고

 

(맺고 끊는게 분명함)

 

 

여러 사람 만나고 인맥 쌓고 실망 하는 것보다 

 

(내가 영업 사원도 아니고)

 

한 두사람 꾸준히 오래 가는 사람이 나한테는 더 의미 있다

 

 

내 블로그에 배우들과 찍은 사진이 많이 없는 것도

 

굳이 인맥 을 쌓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다

 

막상 만나다 보면 나한테 옷을 왜 야하게 입고 다니냐?

 

왜 헤프냐 사냐? 하는데 그건 나의 라이프 스타일 일 뿐 그들이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

 

 

내가 옷을 야하게 입고 다니든 남자를 많이 만나고 다니든 나한테 그런 말 하는 사람한테 피해 준 적 없다

 

 

옷을 야하게 입고 다니는 건 나만의 섹시 스타일 이고

 

남자 많이 만나는 건 나의 능력 이다

 

 

남자와 원나잇 하다 공연, 촬영 늦은 적 없고 펑크 낸 적 없다

 

내 할 일 하고 할 꺼 하면서 즐기는 거다

 

 

남한테 피해 준 적 도 없고 본인이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니면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할 시간에 팬레터 쓰레기 통에 버려진 팬의 상처받은 마음은 생각 안 하는지?

 

 

본인이나 잘 하시지

내로남불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