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그냥저냥 Story-

열번 백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 있다

leeyurin 2019. 11. 19. 04:00

난 못생기고 뚱뚱하고 피부 더러운 남자가 자신의 성격이 어떻다 돈이 많네 하면서 어필해도


넘어가지 않음


나는  돈 없고 성격 더러워도 잘생기고 몸매 좋은 남자가 좋다


술 주정, 폭행, 도박 , 사기 아니면 괜찮음


단순히 욱 하는 성격, 까칠하고 음식 취향 나랑 안 맞는 건 내가 어느정도 맞춰 갈 수 있다


예전에 내가 짝사랑했던 사람도 본인 취향이 내가 아니니까 고백 했는데 거절 당했다


그 이후로는 내가 짝사랑하는 사람 한테 까일 까봐 고백 안한다


사람은 맞는 짝이 있는 거다


노력해서 이루어 지는 사랑?


거의 불가능함-


상대방도 나의 조건을 볼 것이고


나 자신도 상대방의 조건을 보니까


돈과 권력이든, 성격이든 외모든...



예전에 알던 남자 지인들을 봐도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자한테 계속 대쉬해서 결국 사귀거나 결혼해도


나중엔 행복하지 않음


그 여자는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고백을 받아들였을 수도 있고


성격이 서로 맞지 않아도 남자 돈 보고 사는 경우도 있으니까 ..


난 아무리 잘생긴 남자라도 그 쪽에서 내가 싫다고 하면 바로 포기함


내가 먼저 고백 안한다


먼저 고백 하면 까일 확률 이 80%이상 이라서...


그렇다고 나 좋다고 하는 남자도 싫다


나 좋다고 해도 내가 마음에 안 드는 경우도 80%이상 이라서


그냥 그때그때 마음 맞는 엔조이가 편하다


과정을 거치고 사귀고 거추장 스럽고 머리 복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