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그냥저냥 Story-

10년 동안 일하면서 깨달은 것들-

leeyurin 2019. 10. 28. 06:09

인생은 혼자다


함께 더불어 으쌰으쌰


말 뿐이지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 바닥의 세계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토사 구팽은 비일비재한..


진실된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


끝까지 오래 의리 있게 가는 사람도 드물고


100명 중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누구랑도 친하게 지낼 필요 없고

누구의 부탁도 들어줄 필요 없다


정에 약해 지는 순간 배신 당한다


잔인해 질 필요가 있다


사진 모델 12년 

영화 10년 

연극 8년 하면서 깨달은 건 지들이 아쉬울때 나를  간절히 찾고

정작 내가 힘들땐 외면한다


이 세계 보다는 일반인들이 인간미 있고 훨씬 나은 거 같다


내가 일하는 식당 사장님이 어려울 때 도와 주시고 아플 때 병문안 와 주시고

배우 쪽에서는 내가 아프고 힘드니 외면하는...


무슨 지가  톱스타도 아니면서 연예인 병 걸려서 내가 츄리닝 입고 다닌다고 머라 지랄하는 선배도 있었고

(배우 인데 내가 안 꾸미고 다녀서 같이 다니기 쪽팔리다고 했던 여배우 xx)


연예인 병 심하게 걸린 사람은 대중교통 안 타려고 하는 배우도 있었다


지가 김태희 한예슬, 전지현  인줄 아나?


나한테 동묘 에서 옷 사냐고 하는데 연예인 병 심하게 걸린 여배우는 명품 걸쳐도


외모가 별로여서 그런가 노안 이라서 밍크 코트 입으면 할망구 같다 


내가 일하는 가계 식당 사장님도 젊은 시절 사람들한테 배신을 많이 당했다


사장님께서도 누구랑 같이 협력해서 윈윈 할 필요도 없고


나 혼자 독고 다이 로 사는게 정답이라고 말씀 하셨음-


사람이란게 언제 배신 할지 모르니...


맞는 말씀인 거 같다


내가 그동안 겪어보니


어떤 여배우는 나한테 이런 말을 했다


식당 에서 츄리닝, 몸빼 바지 입고 일하는 게 자랑 이다


배우가 쪽팔리지 않냐? 라고 하는데


하나도 안 쪽팔림-


나의 건강한 신체로  건강한 내 몸으로 내 스스로 당당하게 일하는 건데 왜??


뭐가 어때서?


나는 특수인 (에로배우) 이지 연예인 이 아님-


남자배우, 감독님들은 일 없을때 노가다 건설 현장도 가시고 식당 에서 일 하시고


대리 운전도 하시는데 여자배우 중에 몇몇은 지가 대단한 톱스타도 아니면서


듣보잡 주제에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고 곱게 살려고 하는지 공주병 심함-


식당에서 일하고 츄리닝 입고 다닌다고 나랑 같이 어울리려고 하지 않음


같이 다니기 쪽팔리다나 뭐라나?


난 니가 더 쪽팔린다


밍크 코트, 명품 패딩 ,네일 아트 화려하게 해도 손이 안 예뻐서 돼지 족발 같고 


얼굴도 노안에 성형 실패 해서 할망구 같으니까-


일반인들도 커피숍, 편의점, 식당 알바 하시는 분들 너보다 더 예쁘고 겸손한 사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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