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선배님 유튜브

어제 막방 을 마치며...

leeyurin 2019. 1. 25. 11:44

조덕제 선배님, 신승환 선배님 한테는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서로 같이 돕고 즐거운 시간 이었지만


그 뒤에 따르는 배신감 ,뒤통수 상처가 크다



뒤통수는 선배님들이 하신게 아니라 선배님을 따르는 팬이 하신거다


선배님들은 나한테 잘 해주고 좋은 분들이셨다


내가 자원봉사 한 거 후회하지 않는다


난 애초의 목적이 돈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도 선배님과 비슷한 사건을 겪으면서 아픔을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고


응원하고 위로 하는 차원에서 출연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그냥 한 두번 게스트로 나오려고 했었는데 선배님이 나를매일 부르셨다


선배님이 나를 싫어하셨으면 매일 부르셨을까?



난 선배님의 부름에 흔쾌히 달려가고 열심히 방송한 거 밖에 없다


방송에서 어떤 분이 출연료 언급 하셔도 선배님 팬 분들이 불편해 할까봐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 하지 않았다


내 목적이 돈 이 아니고 선배님과 계약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선 후배 사이로 서로 즐겁게 방송하고 내가 각색한 거


선배님과 같이 연기해 보자는 의미 였으니까 ...



어제 선배님 하고 얘기 했다


내가 다른 회사에서 계약 해서 돈 받고 개인 방송 해도 괜찮겠냐고 여쭤봤는데 해도 괜찮다고 했다


예전에 나랑 월급 5백에 계약하자는 곳 있었다


근데 계약 안 한 건 돈 때문에 밀당 하고 돈 때문에 비위 맞추고 아양 떠는 게 싫어서


안 하려고 한 거다


예전에 내가 4년 전  에이젼시 끼고 BJ  해본 경험이 있어서...


에이젼시 쪽은 BJ 로 하여금 돈을 많이 버는게 좋기 때문에 수익 적인 부분 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압박감이 있어서 그만 두게 된 거다


돈은 그때 당시 지금 보다는 벌었지만 돈을 떠나서 인간관계 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식적인 행동을 해야 하는 게


내키지 않아서 그만 둔거다


나한테 돈 많은 사람이 스폰 제안 해 와도 거절 하는 것도 바로 그 이유다


돈 때문에 끌려 다니기 싫어서다


돈 때문에 상대방이 원하는 걸 해줘야 하고


마음에도 없는 짓을 해야 하고...




돈은 편의점, 식당 ,커피숍 알바를 해서도 벌 수 있는 거니까...


난 크게 돈 욕심은 없다


한달에 150~200만 벌어도 만족 하면서 산다



조덕제 선배님은 재능 기부 형식으로 도와 드린 거고 오히려 마음은 예전에 한달에 3백 5백 벌면서 BJ  했을때 보다는


가족 같고 편했다


다른 방송사 에서 BJ 했을때는  돈과 얽힌 거래 관계라는 것 때문에 불편했었지만...


난 선배님과 계약 관계는 아니었고 선 후배 사이 의리로 도와 드린 것이지만  내가 다른 방송을 알아봐서


다른 곳 가게 되도 괜찮겠냐고 미리 상의했다


선배님은 다른 곳 가도 괜찮다고 하셨다



솔직히 난 재능 기부 하러 와서 무료 봉사 하면서 선배님 팬 한테 강퇴 라는 뒤통수 당하고


(난 카페 자주 들어가지도 않고 내 블로그 글 올린 거 누가 캡쳐해서 올렸고


그 이후로 몇시간 만에 강퇴 당함)


그럴 바엔 출연료 주고 나를  대우 해주는 곳 가겠다고 했다


난 돈 많은 사람 대우해 주고 돈 없는 사람 무시하는 거 아니고


똑같이 평등하게 대하지만 내 경험상 돈 주고 일했던 곳은 나한테 뒤통수 치지 않는데


무료 봉사 했던 곳은 뒤통수 쳤다


그건 주인이 뒤통수 친 경우도 있었고


이번 조덕제 선배님 방송 같은 경우는 예를 들면 주인은 가만 있는데 주인의 주변인이 뒤통수 친 거다


난 무료 봉사 하면서 이런 일 겪으면서 돈 받고 계약하고 나를 대우 해주는 곳 가서 공주 대접 받으면서 일할 꺼다


여기서는 주인은 나를 공주 대접 해줬지만 주변인이 하인 취급 한 거니까...


선배님은 수고했다


고마웠다 라는 말씀을 하면서 좋게 마무리 되었지만


주변인은 여전히 아니다


선배님도 여건이 안되서 그렇지 여건이 되었다면 

주변인 한테  편집 ,카페 작업 안 시키고 돈 주고 사람 불러서


일당 썼다



그러면 중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으니까...


진짜 돈이 왠수다


방송은 선배님이 주인인데 주인은 가만 있는데 왜 주변인이 카페권한 되었다고 지 맘대로...


선배님 한테도 내가 열심히 자원봉사 해주고도 욕 먹어 가면서 이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다


선배님도 내 입장을 이해 하셨다


근데 나를 카페에서 강퇴 시킨 사람은 선배님과 상의 없이 강퇴 시켰다


나를 강퇴 시키기 전에 최소한 선배님 한테 여쭤봐야 하는 게 순서다



선배님이 열혈 팬 한테 팬 카페 운영및, 편집을  시켰는데 본인이 단톡방 만들고 본인이 삐져서 없애 버리고


카페에서도 조덕제 선배님과 한 마디 상의 없이 나를 강퇴 시켰다


내 개인 블로그 글 퍼가서 올린 사람을 강퇴 시켜야지 ...


강퇴 사유가 도배, 욕설이라고 써 있던데 난 카페에 도배를 한 적도 없고 욕설을 한 적도 없다


최근에 방송에서 노브라 얘기 한  그 이후로 강퇴가 되었다


어떤 사람이 내 블로그 글을 퍼가서 올린 그 이후로...


난 만명 넘으면 공약 한다고 한 거 그 이후로 글 올린 적 없다


내가 각색 작업 하고 연기 하고 방송하느라  잠 잘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고 힘든데 카페 들여다 볼 시간도 없고...


내 블로그 는 내 개인 공간인데 내 개인적인 생각을 적을 수도 있는 것이고


단톡방도 바빠서 자주 들어가지도 않고 선배님 네이버 카페도 자주 못 들어간다



난 내 인생 경험상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나한테 열정적으로 너무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아닌 걸로...


나를 강퇴 시킨 그 분도 처음에 선배님 댁에 방문하셔서 먹을 것도 사오시고


선배님 돕겠다고 나서도 열의를 보였는데 차라리 눈팅만 하거나 방송시청만 하시거나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는


사람이 나은 거 같다


내 주변에서도 회사 대표, 감독도 그렇고 일반인들도 겉으로는 친절한 척 해도 나중엔 뒤통수 당했고


겉으로는 차가운데 속은 따뜻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


나를 강퇴 시킨 선배님 열혈 팬은 선배님만 생각하고 옆에서 노력한 사람은 생각도 안 하고


단톡방 없앨때도 마지막 인사에 내 이름은 언급 하지 않았다


다른 분들은 그동안 고마웠다고 다 인사 하는데 ....



무뚝뚝하고 겉으로 욕하고 터프한 사람들이 겉으로는 다정다감 하고 친절하고 열정적인 사람에 비해


뒤통수는 안 치는 거 같다


내 주변에도 내가 아는 대표님이 화나면 욕 하고 터프하게 반응하기는 해도 내 생일 선물 챙겨 주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 해 있을때 한걸음에 달려와서 돈 도 빌려 주시고


돈 빌려주면서 터프하게 야 이 뇬아 얼른 나으면 빡쎄게 일해서 갚아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겉으로는 터프하고 냉정해 보여도 속은 깊은 사람이고


그 대표님과 10년 가까이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내 돈 떼어먹은 극단  대표는 겉으로는 웃으면서 친절하게 다가왔어도 그게 가식이었고...



난 너무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경계하고 조심한다


오히려 무뚝뚝해 보이고 터프해 보이고 욕 잘하는 사람이 속은 깊고 잘 챙겨 준다


배신 안 하고...



이런 얘기 하면 지역 감정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겠지만


경상도 남자들이 터프한 거 같아도 의리있고 속이 깊다


말투가 차가워 보이는 것이지 마음은 따뜻하다


무뚝뚝해서 별로라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일을 해보면 경상도 남자들이 터프하고 뒤끝 없고


시원시원 했다


뒤통수 안 치고...



내가 안지 몇년 지났어도 가끔씩 안부 인사 연락하고 지내고...


첨엔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들이 나중에 뒤통수 치고 잠적하고...



나중에 조만간 내 팬클럽을 만들 꺼다


내 맘에 안드는 사람...


 나도 강퇴 시킬 것임!!


카페지기는 주인이 직접 해야 한다


아무리 바빠도...


남한테 맡기는 순간 상처와 배신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