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그냥저냥 Story-

2년 전 부터 소개팅을 안 받음

leeyurin 2018. 12. 20. 03:07

나는 굳이 소개팅을 안 받아도 주변에 남자들이 많은데

 

주변 지인중 에는 절친인 사람들은 아는 노총각 형님 한번 만나달라고 해서

 

지인 소개를 받아서 만나준 적이 있다

 

두번 세번 만나다 보면 육체적인 관계를 요구하고 짜증나서 2년 전 부터 소개팅으로는

 

남자를 안 만난다

 

첫 인상부터 내 스타일 아닌데 지인 소개부탁 받아서 만나는 자리이면 내 스타일 아니예요 말하기도 그렇고

 

몇 번 만나다가 상대방이 나한테 육체적인 깊은 관계를 요구할때 내 스타일 아니라고 얘기하거나

 

딱 한 번 만 얘랑 해줘 그럼 내가 너 어려운 일 있을때 도와 줄께 해서

 

연극했을때 어려운 일 있으면 계약 문제 라던지 도움 준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소개팅 남 이랑

 

2번 째 만났을때 관계를 맺었는데 기분 x 같았다

 

예전에는 나 아는 지인 이 어떤 남자를 소개시켜 줬는데 소개받은 남자가 120키로 뚱땡이 였다

 

120키로 뚱땡이랑 한 번 해주고 소개시켜준 주선자(내 지인) 벌칙 시켰다

 

여장 하고 돌아다니기

 

길거리에서 막춤 추기

 

뷔페 가서 음식 퍼오고 시중 들기

 

지가 나한테 120키로 뚱땡이의 고통을 줬으니 너도 그 고통 당해봐라 해서 쪽팔림 벌칙을 시켰다

 

난 뚱땡이랑 있는 1분 1초가 지옥 같고 짜증나고 싫다

 

게다가 피부 까지 더러우면...

 

개 기름 좔좔 흐르고 뚱뚱한데 아토피 ,여드름 있고 대가리 크면 싫다

 

남자는 소두가 좋음

 

 

 

 

내가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하게 하는 사람은 그에 따른 벌을 내린다

 

난 내가 데이트 비용 내더라도 꽃미남 근육질 소개시켜 달라고 했는데

 

(주선자 비용10만원 -소개받은 남자와 데이트 비용 해서 30~40만원 쓰려고 했다)

 

왠 이상한 씹덕후 돼지 같은 ..

 

얼굴은 그렇다 쳐도 몸무계가 세 자리수

 

비위 상한다

 

 

내가 잘생긴 꽃미남 남자한테 돈 다 쓰고 남자한테는 레스토랑 가서 스테이크 ,파스타 사주고

나는 5천원 짜리 국밥 먹더라도 그게 기분 좋다

 

내 남자는 근사한 럭셔리한 레스토랑에서 고급 식사 사주고

데이트 비용 썼으니 일주일에 1번 근사하게 데이트 하면

나머지 6일은 죽, 라면, 국밥 먹으면서 버틴다

 

반대로 못생긴 뚱뚱한 남자가 고급 외제차에 비싼 음식 사주더라도 얼굴 보면 토 나와서

같이 못 다니겠음

 

그리고 피부 더러운 남자는 졸라 싫다

 

아토피에 피부모공이 넓은 남자 싫음

 

 

잘생긴 남자는 신의 축복이고 하늘이 내린 선물인데

못생기고 뚱뚱한 남자는 들이대는 거 부터가 짜증난다

 

남자 사람 친구로는 지낼 수 있어도 그 이상의 연인, 엔조이 관계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