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희생 했던 그 세월이 아깝다-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 부모도 믿지 말자

leeyurin 2018. 12. 12. 01:23

나는 하지도 않은 일이 사실화 되어서 힘들다

 

만약 내가 불법 성매매를 했다고 한다면 가계 업소, 사장 , 나랑 만났던 남자

 

내 앞에 데려와 봐

 

내 앞에 데려오지도 못할 꺼면서(난 업소에서 일한 적 없으니까...

 

내가 만났던 남자들도 노동일 하거나 헬스클럽, 운동 선수 였지

 

큰 부자 아니었고 스폰서 그런거 없다

관심도 없고)

 

 

못 데려오면서 뒤에서만 글 싸지르는 악플러들...

 

난 기자분과 인터뷰 한 적도 없고

 

기자분을 만난 적도 없다

 

연극하면서 직접 기자를 만나서 인터뷰 한 거  2~3번 밖에 없다

 

그게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성매매 관련 뉴스 기사가 아니고

 

다른 내용의 인터뷰 다

 

부산에서 공연할때 나랑 다른 배우 분들이랑 다 같이 인터뷰 한 거

 

부산 공연 많이 보러 와 주세요 했던 거랑

 

연극에 관한 내용 이었고

 

나의 사생활에 관한 부분은 인터뷰 한 적 없다

 

예전에 아이돌 가수 성희롱 발언 관련해서 사과 방송 인터뷰 한 적 있었고

 

성매매는 아니라고 했는데 그 방송인터뷰는 큰 효과가 없었다

 

 

예전에 개그맨 겸 방송인 주병진 선생님도 성추행이 무죄라고 밝혀졌지만

 

무죄 라는 뉴스 기사는 널리 보도되지 않고 성추행이라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도 되었다

 

무죄를 밝히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난 5년 동안 힘들다

 

2012년~2013년 사이에 실제 정사, 성매매 자극 적인 기사로 연극은 잠시 번쩍 대박을 쳤지만

 

난 쪽박이었다

 

내 이미지는 실추되고 다른 배우들도 내 맘 같지가 않았다

 

난 그 때 당시 심 적으로 힘들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태 였다

 

내가 극단에서 제일 막내였고 나 혼자 청소하고...

 

결국엔 내 돈으로 청소부를 고용 했었다

 

그때 당시 왜 너가 그 돈 쓰면서 청소부를 고용해?

 

내가 같이 도와줄께 하는 사람  호주 여배우 안나 빼고 한 명도 없었다

 

쓰레기 봉지, 박스 옮기는 거 같이 도와줬다

 

나머지 배우들은 나 몰라라 했다

 

 

극단에서 잠시 일하고 그만 둔 나의 옛 남친이 편의점 알바 했고

 

나도 같이 했는데 대표님이 편의점 알바 하는 거 반대해서 그만 뒀다

 

 

대표님이 편의점 알바 하면 잠도 못 자고 날 새고 공연하기  힘드니까

편의점 알바 그만 뒀으면 좋겠다고 해서 나랑 옛 남친이 알바 그만 뒀다

 

공연은 하루 3~4회 이상 공연하고 극장은 1층 2층 객석 다 포함해서 150석 정도 되었고

극장 건물이 백 평이고 규모가 컸다

 

청소를 하려면 특히 요즘 같이 추운 날 눈 오는 날이면 눈이 녹아서 극장 바닥이 더러워 져서

대걸레로 매일 닦고 빗자루로 쓸고 청소하고

공연 3회 이상 하고 관객이 많이 오면 대표님은 좋겠지만 나는 공연횟수가 늘어나서 힘들었다

대표님은 내가 공연 하루 3회 이상 하고 편의점 알바 까지 하니까 공연에 집중 하라고

알바 그만 두라고 해서 그만 뒀고 그 시기에 검은 유혹이 있었고 편의점 알바 보다 시간을 덜 뺏길 꺼 같아서

대표님께서 알바 그만 두라고 했는데 그거 할까요 ? 라고 했는데

 

대표님은 편의점 알바 하는 건 반대하시더니 그거 는 반대 안했다

 

결국 하지는 않았지만  대표님한테는 그거 한다고 하면서 몰래 편의점, 피시방 알바 했다

 

대학로에서 연극 배우 아니세요?알아봐도

 

네... 하면서 자존심 다 버리고 알바 했다

 

원하시면 쌩얼로 인사하고 사진 찍어 드리고...

 

 

무대에서는 화려해 보이는 배우 였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밑바닥 이었다

 

조명이 꺼진 그 순간은 우울감, 상실감 ,내 곁엔 아무도 없구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 했다

 

 

대표님이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공연을 내가 하루 3회 이상 공연해도

(교수와 여제자 2, 교수와 여제자 3)

공연페이는 작품 1개 에 공연도 하루 2회 하는 배우보다 내가 더 적게 받았다

 

난 일은 2배로 많이 하고 페이는 절반 수준이었다

다른 여배우가 나보다 인지도 많고 유명해서 나는 찬밥 신세 였다

 

내가 힘들게 일하면서 연극 페이로는 생활이 어려우니까  잠을 3~4시간 자면서 야간알바 했던 게

성매매로 오해 한 거 같다

 

난 성격상 남한테 거짓 웃음 보이면서 비위 맞추고

술도 못 마셔서 유흥업소, 성매매 업소 일 못한다

 

대표님은 내가 성매매 했다고 오해할 수 있다

오해의 부분이 기사화가 된 거 같다

 

연극이 잘 되던 시기에 대표님 아는 지인분이 극장에 오셨는데 나랑 여행 가자 하셔서

저 공연 하느라 못 간다고 했다

 

그럼 나중에 놀러가자 했고 얼마 줄께 했는데 거절 했다

 

연극했을당시 6~7년 전에 왜 거지같이 입고 다니고 편의점, 피시방 알바 하냐

 

편하게 돈 벌수 있다

 

3~4배로 돈을 더 주겠다 하면서 제안을 하시는 분도 계셨고

 

어느 여배우 초대로 시사회를 갔는데 거기에 몇몇의 여배우가 있었고

 

여배우 중 한 명의 아는 지인분이 나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서 성매매 제안을 해 왔었다

 

내 블로그 에서도  그 내용에 대해서 공개를 한 적이 있다

 

배역 준다고 하면서 성관계 하자는 내용 이었다

 

 

내가 막말로 마음 먹고 다 응했다면 난 부자 되었을 꺼다

건물주가 되었을지도...

 

그런 거 관심 없어서 월세 사는데 그냥 일 있음 하고 없음 말고 그렇게 살면

거지 ,노숙자 라고 무시하고

응해서 잘 살면 스폰서 있는 거라고 하고...

 

양심 껏 살아도 욕하고

요구에 응해서 잘 살아도 너가 무슨 돈이 있어? 스폰서 있어? 라고 하고...

 

내가 월세 가난한 집에 살아도 돈 없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돈 자체가 아니라 다른 여배우랑 나랑 너무 힘든 차별 대우

 

임금 체불, 중간에 페이 깍이고 그게 힘들었던 것이지 내가 단순히 돈을 못 벌어서

 

힘든 건 없었다

 

한달에 백만원만 벌어도 아끼면서 숨만 쉬고 잘 사는데 거짓 기사 때문에 사실화가 되어서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

 

 

 

지금 몸과 마음이 아프다

 

다 나으면 베스킨 라빈스 알바 하러 가야 겠다

 

구직글  있던데...

 

한 때는 연기를 좋아해서 했지만 되돌아 오는 건 허탈함 , 노동 착취 였다

 

 

곧 있을 영화 시사회 다녀온 이후에 아이스크림 알바 일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