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를 꿈꾼지 18년째.. 그 꿈의 언제 이루어 지려나?

내 꿈이 연극 배우가 아니었는데 연극을 하고 있는 현실...

그 때 냉정히 뿌리 쳤어야 하는데...

정에 약하고 부탁에 약해지기 싫다

인간관계 안 하고 싶다

연극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연극은 공평하지 않은 거 같다

나도 노출을 하고 노력을 해도 

다른 여배우에 비해 3배 반 차이...

예전엔 내 후배 배우보다도 돈을 더 적게 받고...

관객 후기 보면 내가 연기를 못해서는 아닌데...

왜??

착하게 살지 말아야 겠다

악하게 살아야지...

잠시 다른 알바 하며 회사 다닐때가 좋았다

그때는 그래도 공평했다

노력하면 알아주고 월급도 더 올려주고...

근데 연극은 전혀 아닌...

제주도 공연 하기 싫다

어쩔 수 없이 해달라고 하니까 하는 거고

그 금액에 노출할 배우 구하기 힘드니까

내가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것일 뿐...

회사 팀장 했을때가 더 좋았다

월급 3백만원 받고 일했을 때가...

연극 그만 두면 가수 해야지...

내가 쇼미 나가려고 했는데 연극 때문에 쇼미를 못 나갔음 ㅠㅠ

나는 래퍼가 꿈이었는데 

연극배우가 꿈은 전혀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