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내가 다니고 싶어서 다닌 거 아님

오히려 내가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면 내 꿈과 미래를 위해서 투자할 시간이 많았을 것이다

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억지로 학교 다닌 것이고

초등학교~고등학교  의무적으로 가라고 해서 간 것이다

억지로 등 떠밀려 갔다

내가 가고 싶어서 학교를 간 것도 아닌데 학교 나온 거 같고 욕을 먹어야 하고

왜 내가 성인 연극 하는 것과 학교를 연관 시키는 지 모르겠다

부모님 이 가라고 해서 간 거 밖에 없다

성인연극을 한게 죄도 아니고 ...

내 이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ㅎㄱ 여자 정보 고등학교 라고 나오는데 내가 대학을 안 나왔으니

최종학력이 고졸이라고 나오고

최종 졸업한 고등학교 이름이 나오는 것이다

내가 대학을 나오지 않았는데 대학 나왔다고 거짓말 할 수도 없는 것이고 고등학교 나왔는데 초등학교 나왔다고 할 수 없듯이...

난 내 자신을 속이고 싶지도 않고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다

성인 연극 한게 뭐 죄라고??

내가 아는 형사님도 뭐라 안 하시고 법률적으로 문제 될 것도 없는데...

국가에 세금 내고 떳떳하게 살고 내 월급 세금 3.3%국가에 소득 신고 한다

건강보험, 국민 연금도 내고 사는 사람이고...

난 동창회도 안 나가고 성인 연극 한다는 이유로 친구도 없다

그치만 새로운 사람들은 알아가고 있다

진심으로 내 연기를 보시고 응원해 주시는 소수의 분들 언니 ,오빠 ,동생 아버님, 어르신 분들

나의 새로운 식구로 받아들이면 된다

순수한 목적으로 나를 바라봐 주시는 분들은..

무슨 어떤 흑심의 목적이 있거나 나를 괴롭히는 사람은 친근하게 다가와도 내가 아웃시킴 ...

연극 본 적도 없으면서 내가 성인 연극 한다고 개 무시하는 것들...

저랑 연기 배틀 한 번 합니다

공정하게 어디 오디션 보는데 가서 오디션 봐요

인터넷 카페 보면 오디션 보는 데 나와 있죠?
랜덤으로 아무데나 갑시다

지하철에서 랜덤으로 모르는 사람앞에서 연기하면 누가 더 많은 박수를 받는지 내기 할까요?

또 다른 방법은 대학로에 아무곳이나 배우 구하는 극단 에 랜덤으로 가서 오디션 보러 가요

누가 합격할지...

대결하는 당신과 내가 둘 중에 당신이 합격하고 내가 떨어지면 난 연기자가 아닌 거 인정합니다

만약 당신이 떨어지면 당신도 나를 욕할 자격 없습니다

성인연극도 하나의 연기 장르 임...

안 보고 뒤에서 까대고 지랄임?
당당하게 보러 올 용기도 없으면서 양아치 같이 뒷담화 하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