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그냥저냥 Story-

기술보다 진심어린 마음

leeyurin 2023. 4. 1. 05:31

나에게 고맙고 감사한 사람은 업계 사람들은 다혜 언니, 여자 실장님 ,

이한조 감독님, 이성훈 작가님 ,박금숙 작가님

고인이 되신 현찬수 대표님 외에는 없다

 

손가락으로 세어봐도 10명이 되지 않는다

 

모델 16년 연기 14년 했음에도 대부분은 필요에 의한 토사구팽 이었다

 

모델,영화 업계 사람들 보다  성 연구 업계 몇몇 사람들에게 고맙다

 

마담로즈 님, 마고 님,

박혜성 원장님 (저를 예전에 모델로 써주셔서)

이여명 원장님(팟 캐스트 출연 시켜 주셔서)

그리고 임원장님, 상소장님 께도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었을때 마담로즈 님이 전화 해 주시고

마고님이 위로, 걱정 해 주시고 같이 슬퍼해 주시고

 

돈 보다 위로가 되는 건 진심어린 태도 이다

 

나도 언젠가는 마음을 치유하는 성 연구가가 되고 싶다

 

메스컴에도 나오고 몇몇 유명한 성 연구가 들 중에는 잘못된 접근 방식으로 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수련 핑계 대고 나한테 왕 처럼 대접을 바라거나 

싸게 촬영페이 와 모델비를 후려 치거나 )

 

기술 (테크닉, 애무) 도 기술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을 다해 

소중한 시간이 아깝지 않게 진심을 다하고 싶다 

 

내가 돈을 벌면 구성애 선생님을 찾아가서 만나고 싶다

교육을 받아서 강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커진 건 영화 업계의 짜증나는 사람들 때문이다

 

진심인 사람이 10명도 체 안되었다

 

잘 되면 지 탓  안 되면 남 탓 , 이유린 탓 

 

예전에 성교육 하시는 소장님의 모델을 했을때 내가 단순히 모델을 하는 것을 떠나서

 

진심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말씀에 귀 귀울여 주고 커피숍에서 따로 시간 내서

한두시간 대화를 나눠주는 것만으로도 크게 감동을 하셨다 

 

내가 예전에 연구소 소장님의 일을 그만 둔 이후로도 몇달 전 까지도 안부 연락이 왔는데 

소장님께 말씀 하지 못했던 것을 나에게 말씀 해주고 위로해 주고

상대방이 뿌듯함을 느낄때 마음이 벅차 올랐다

(같은 남자 끼리는 하지 못할 얘기를 여자인 내가 좀 더 이미지가 부드러워 보여서

말했던게 아닐까? 생각함)

 

소장님이 바쁘신 것도 있고 약간 무뚝뚝 하셨는데 데모 모델 끝나고 아님 그 이전에

만나서 식사 하고 커피숍 가서 음료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 귀 귀울여 들어 드렸다

 

어떤 고객은 와이프가 수술해서 성관계가 힘든 사람

어떤 고객은 와이프한테 가정 폭력을 당하는 사람

어떤 고객은 와이프가 바람이 나서 힘든 사람 

 

이런 얘기를 소장님 한테 디테일 하게 못하는 부분은 내가 여자니까

덜 부담 스럽고 해맑게  잘 웃으니까 이미지가 부드러워 보여서 꺼낼 수 없던

속 얘기를 하셨다 

 

여러 다양한 고객들이 있었는데 마음을 공감하는 건 내가 저 사람이라면 어땠을까 ?라는 

시선에서 공감해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내가 교통사고가 났을때

왜 다쳤냐? 니가 조심성이 없어서 다친 거다

대중 교통 타고 다니라고 했지 오토바이 타서 다쳤냐 라고 

현실을 탓하는 말 보다

 

많이 힘들었겠구나

병원 어디야? 언제 한번 병문안 갈께...

다 나으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라는

미래의 긍정적인 따뜻한 말 한 마디 이다 

 

내가 연기를 오래 했음에도 레드 카펫을 여태껏 밟지 못했는데

 

어느 세월에 레드 카펫 밟겠냐

연기 해서 밥 벌어 먹고 살기 힘들겠다 포기 해라 라는 말 보다

 

언젠가는 될 꺼야 넌 열정적인 배우이니까 할 수 있어 라는 미래의 긍정적인 말이

 

나를 와닿게 했다 

 

다혜 언니, 이성훈 작가님은 그런 부분에서 미래의 긍정적인 말로 나에게 위로와 큰 힘이 되었다 

 

성 교육도 이와 비슷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은게 

어떤 연구소 소장님과 11년을 일했다

 

어깨 너머로 봐온 건  소장님은 무뚝뚝해서  고객분들 중에는 소장님이 옆에 남아서

좀 더 가르쳐 주길 원하셨던 거 같은데 (기술적인 테크닉 부분이 아니더라도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

어쩔땐 둘이 알아서 진행해 하고 나가버리실때도 있었다

고객들 중에는 소장님이 계시면 불편해 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같이 옆에서 질문 하는 거 답변 해주시기를 원하셨던 거 같은데...

 

내성적인 고객중에는 소장님과 ,다른 쌤 한테 말 못했던 것을 

나한테 몇몇 사람들이 말했던 것이다

 

난  솔직히 말하면 대가리는 아이큐 두 자리이다

지식이 똑똑하지 않고 대학도 안 나와서 성 연구가는 되지 못하겠지만

예전에 심리 상담사가 잘 어울릴 꺼 같다고  사진작가님이

말씀해 주셨다 

 

나와 있으면 마음이 편안 하다고 했다

작가님은 애인과 있을때는 뭔가 불안 했는데 주변에서도 보면 남자든 여자든

밥 먹을때 급하게 먹고 행동이 급한 사람들이 성관계에서도 행동이 급하다

 

작가님의 애인이 성격이 빠릿빠릿 하고 급한데 일 할때는 직장상사한테 예쁨을 받겠지만

성관계 에서는 느긋해야 상대방도 편한데 

조급하니 애인도 빨리 거사를 치루고 급한 불만 꺼야 겠으니

이 부분이 조루가 되는 게 아닐까 싶다

 

남자들은 욕구 분출을 위해 업소에 가서 풀겠지만 

업소에 많이 갈 수록 토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업소는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시간에 쫒겨야 하고

 

일반인 여자를 만나자니 외모, 경제적인 부담이 있고 

 

내 주변에서도 외모,나이,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여자를 사귀기가 어렵고 

 

그 때 그때 풀 수 있는 업소에 가서 해결 하는 남자들이 있다 

 

남자들이 왜 조루가 되는지 분석을 해보니 유부남인 경우는 와이프와, 직장, 생활 환경의 영향이 있었고

돌싱남은 직장생활 패턴, 내성적인 성격,외모 ,경제적인 이유,구속 받기 싫은 자유로운 라이프 기타 등등..

노총각은 여자를 사귀고 싶어서 소개팅도 나가고 했는데 까였고

업소는 돈 주고 하면 되니까 업소에 가서 해결을 한다 

 

업소에 가서 해결을 한다고 해도 뭔가 허전함, 찝찝함, 현타가 오는 거고...

 

업소녀 들 중에는 고객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 해주고 리액션이 좋은 여자도 있지만

 

어떻게든 빨리 흥분 하게 하려고 특정 자세를 취하거나 그녀의 기술을 선보이는 업소녀도 있다고 한다

 

어디 유튜브에서 보니까 업소녀들 중에 오래 가는 여자는 무뚝뚝하고 인형 처럼 도도한 여자보다

 

외모가 별로더라도 마인드가 좋은 여자가 오래 간다고 어떤 업소 마담 인가? 사장이 하는 얘기를

 

영상으로 본 적이 있었다 

 

내가 만약 남자였으면 돈 주고 여자를 부르는데

예쁜 건  한 순간이고 외모가 보통, 평범이어도 성격이 좋은 여자를 더 오래

보고 싶을 꺼 같다 

싸가지없으면 돈 아까움 ...

 

 

이건 각자 취향이니까 싸가지없더라도 예쁘면 좋다 고 하는 남자들도 있을꺼고

 

외모를 안 보고 성격을 보는 남자는 평범하게 생겼어도 싹싹하고 친절 하고 상냥하면 좋은 거고...

 

예전에 고객 중에 유부남인데 이 분은 노래방을 가서 도우미를 불러서 노는데

 

( 섹x 보다는 대화, 성격을 중요시 하는 스타일)

 

오피 보다는 노래방이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술도 마시고 대화도 나눌 수 있고

가격도 부담 없어서 오피 는 관계만 하고 볼 일만 보고 끝내는데 노래방이

본인 취향에는 그게 더 맞다고 하셨고 

 

노래방 도우미를 초이스 할때도 외모 보다는 자신의 말에 귀 귀울여 주고 맞장구 쳐 주고 

성격이 밝은 도우미를 고른다고 했다

(외모 ,나이 ,몸매 안 봄)

 

40대 후반 으로 넘어가고 50을 넘어  중년이 되면 외모 보다는 마음, 성격을 보는 거 같다

친구 같은 편한 애인...

예전에 중년의 어떤 대표님께서 하셨던 말씀이다 

 

나의 한줄평- 사람의 마음을 여는 건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진심어린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