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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이기자 #은행대출# 받을 수 있는 정규직 직장인들 부럽다

leeyurin 2022. 5. 28. 06:32

사채는 위험하고

은행 대출 되는 사람이 부럽다

 

난 대출이 안된다 ㅠㅠ

 

유명 배우도 아니고

 

정규직 직장인도 아니기 때문이다 

 

유명배우가 되지 못했지만 후회 하지는 않는다

 

내가 후회할 꺼 였음 배우로서의 삶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성인 영화 배우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난 팬 보다 안티가 많지만 

 

안티 이런 잡  것들 지껄이거나 말거나~

 

 

돈   보다 명예와 즐거움,행복을  선택했기에 이 가난을  힘들게 버티고 있다

 

성인영화 배우든

 

일반영화에 나오는 배우든

 

드라마에 나오는 탤런트 든

 

인지도가 있으면 돈을 많이 벌겠지만

 

나는 듣보잡이라 돈을 많이 못 벌었다

 

언제 섭외 연락이 올 지 모르니까

 

다른 일을 못하고 대기 중이다

 

간간이 일용직으로 청소 알바, 사무직 알바,미용관련 알바 를 했지만

 

큰 수입은 안되었고

 

어차피 돈을 선택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일용직 알바를 하면서 촬영일이 오길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다

 

 

내가 돈 때문에 배우를 한게 아니고

연기가 좋아서 배우를 시작했고

 

유명해 지고 싶어서 선택을 했는데

 

연기하는게 좋아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시작했고

 

한국에서 성인영화 배우라는 인식, 선입견이 좋지 않겠지만

 

난 내가 좋으면 되는 거다 라고 생각한다

 

남의 손가락질, 시선 따위 신경 쓰고 싶지 않다

 

난 내 소수의 팬들만 생각할 꺼다

 

내가 돈을 선택했다면 저예산 영화를 촬영 하지 않았을 꺼다

 

저예산 영화든 (성인 19금 아닌 것도 있음)

 

성인19금 ip영화든 장르, 배역 가리지 않고 열심히 13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하다보니

 

나를 이용하려는 양아치 들이 있다

 

너는 열심히 해, 프로정신이 좋아 라며 칭찬 하면서

 

페이를 다른 여배우 보다 적게 주거나

 

촬영 수위는 높은데 얼굴이 안 나오는 일반인 아마추어 컨셉의 촬영을 위주로 골라서 준다

 

ip영화는 얼굴이 나오는데 수위가 쎄지 않고

 

컨텐츠 영상중에 얼굴이 안 나오는 아마추어 일반인 컨셉의 영상은

 

수위가 쎄다

 

시청자 들이 화면으로 볼때는 영상심위를 거쳐서 보여지는 영상이라

 

밑에 주요 부분이 뿌옇게 처리 되거나 아예 안 보이는데

 

일반인 리얼 컨셉이라 시청자 들이 볼때는 일반인 느낌이 나야 하기 때문에

 

촬영 을 진행하는 대표님이 실제 관계를 요구하기도 한다

 

작품을 위해서는 실제 관계를 한다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관계 를 했는데 ip 영화 출연료의 절반이다  (관계 안 하고 공사 테이프 붙이고 촬영하는 )

 

촬영시간이 ip영화 촬영 보다 아마추어 일반인 영상이 촬영 시간이 짧긴 하지만

 

실제로 관계를 하는데 페이가 적고

 

첨엔 이것저것 안 가리고 촬영 했는데

 

서서히 시간이 지날 수록 아마추어 컨셉 촬영 을 했던 대표님께서 나를 이용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첨엔 ip영화, 얼굴 안 나오는 일반인 컨셉 영상 촬영 섞어서 주다가

 

ip영화 촬영은 일년에 두 세번 정도 일을 주셨고

 

일반인 컨셉 영상 촬영 위주로 일을 주시고

 

인건비 아낀다고 남자배우 역할, 촬영까지 대표님이 직접 하는 곳도 있다

 

내가 13년 배우 활동을 하면서 제일 열 받았던 건 

 

인건비 아끼는 건 제작비 환경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치지만

 

스텝을 쓰면 스텝 비용이 들어가서

 

대표님이 남자배우 역할, 촬영 ,편집 까지 직접 1인 3역을 하시는데

 

예전에 촬영 하러 갔을때 모텔에서 촬영을 했고

 

대표님과 나 둘만 있었고

 

대표님이 영상속 남자 역할(일반인)

내가 여자 역할(일반인) 을 했다

 

촬영 중간에 침대 부분의 바닥을 보시더니

 

바닥이 세까맣다 먼지가 있네 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수건을 빨아서 바닥을 닦으라고 하셨다

 

대표님이 나이가 있는 분이셨는데

 

그러니까 꼰대충 이라고 하는 거다

 

내가 스텝도 아니고 모텔 종업원도 아닌데

 

나한테 수건 빨아서 바닥을 닦으라고 해서 열 받았지만 참고 닦았다

 

연기활동을 해오면서 내 인생에서 제일 서러운 순간을 뽑으라면

 

그 순간이 BEST  TOP 5 안에 든다

 

일하면서 나쁜 제작사 대표 ,에이젼시 쪽에서

출연료 못 받은 것은 다른 배우들도 겪었던 일 이었겠지만

 

걸레 빨아서 바닥 청소 하라는 하고 

분노가 치밀 었지만

꾹 참고 촬영 끝까지 다 마치고

그 이후로는 연락 안 하고 차단 했다

 

열 받아도 내 할 일은 한다

 

연극할때 허 대표 한테 지방공연 페이 못 받아도

관객들 한테 티 안 내고 

성심성의껏 열심히 연기 했으니..

 

내 열받음을 다른 사람한테 화풀이 해서는 안된다

 

 

 

영상  촬영 할때 대표님이 나한테 수건 빨아서

모텔방 닦으라고 시켰을때

지랄 하고 싶었지만

앞에서 뒤짚어 엎고 싸워봤자

내 이미지만 안 좋아지니

 

아니다 싶으면 연락 차단 하고

상종을 안 하는게 답이다

 

난 깊게 생각한다

돌다리도 두둘겨 보고 건너는 스타일이고

 

살면서 각종 개 진상들을 겪어오면서 약간의 노하우가 생겼다

 

페이를 많이 준다고 해도

한번에 결정 하지 않고

 

적게 준다고 해도 돈을 떠나서

이 사람이 인간성이 괜찮은 사람이면

일한다

 

페이도 적고 사기 치고

어떻게든 돈을 깍으려고 하고

잔머리 굴리는 사람은 뒤통수 치니

아니다 싶으면 차단 하고 인연 끊는다

 

모텔방이 더러우면 전화를 해서 모텔 사장님 한테 말하면 될 것을

 

내가  카운터에 전화해서 말하겠다고 하니까

 

대표님께서 누가 오면 방해 된다고 나한테 방을 닦으라고 하고 

 

그건 스텝이 하거나 모텔 종업원이 할 일이지

 

돈 백만원도 안되는 페이 주면서

 

청소 까지 시키고 

 

열 받았지만

 

그 날 촬영은 웃으면서 끝냈다

 

포커 페이스...

 

난 그 대표를 그 날 이후로 차단 하고

 

안 봤다

 

촬영장에서 볼 일은 없다

 

그 대표님은 다른 다이렉트로 연락 하고

 

본인 회사에서 본인이 촬영 하니까

 

다른 촬영현장에서 볼 일 전혀 없으니..

 

만약 다른 촬영 현장에서 본다고 해도

 

나한테 왜 연락 안 했냐

 

차단 했냐고 물어보더라도

 

쌩까면 되니...

 

그 대표님이 만약 상대 배우 역할로 다른 촬영 현장에서

 

만나게 된다 하더라도

 

연기할때는 최대한 감정 숨기고 포커 페이스 한다

 

그리고 뒤에서 감독, 제작사 대표, 에이젼시 대표님 한테 얘기한다

 

저 분과 이러이러한 일이 있고 껄끄러우니

 

앞으로는 저 사람과 촬영 안 한다고 하고

 

당사자 앞에서는 최대한 티 안 낸다

 

완벽한 포커 페이스를 유지한다

 

이게 진정한 연기다!!

 

열 받는다고 뒤짚어  엎어 버리지 않는다

 

난 술 을 원래 못 마시기에

 

감정 컨트롤 릴렉스 하는게 남들 보다 유연할 수도 있을 꺼 같다

 

 

성인영화배우는 개방적이고 잘 놀고 남자와 성관계를 즐길 꺼 같다고

오해하는  일부 선입견들이 있는데 

 

난 의외로 보수적이다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 한테만 최선을 다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고 쏠로 였다면 썸 남 들 엔조이 하며 만나고 다녔겠지만

촬영이 들어갈때는 짧게는 3일 전 ~길게는 일주일 전 부터 컨디션 관리를 한다

 

연기에 집중 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다

 

인맥 관리라는 게 좋은 점도 있지만 

부작용도 따르는게

 

너무 내 주변에 친구, 아는 지인들이 많다보면

약속이 많이 생기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다 보면 내 체력이 바닥 나고 몸이 힘들어 진다

 

그 중에 안 맞는 사람과는 불화가 생기고

 

나와 마음에 맞는사람 한 두명 이면 충분 하다

 

여러 사람 보다 한 두사람과 오래 가는 편이다

 

쏠로 였을 때 썸남들과는 여러명 엔조이 했지만

 

촬영이 들어가기 최소 3일 전 ~최대 일주일 전 부터는

 

꽃미남이 연락이 와도

 

안 만났다

 

예전에 연극 할때 한창 바빴을때는 꽃미남 파트너와 헤어진 적이 있었는데

 

내 생활패턴을 이해해 주지 못할 남자라면

 

헤어지는게 정답이다

 

남자에 빠져 연기 생활에 흐트러 지면 안된다

 

활동이 없는 공백기 때는 밤 늦게 돌아다니고 술은 못하지만

 

술 자리에 가서 사람들과 놀고 즐기는데

 

촬영 일정이 있으면 최소 3일 전~최대 일주일 전부터

 

컨디션 관리를 하고

 

대본 을 외우고 의상 준비를 한다 

 

촬영 일정이 있으면 최대 3일~일주일 전에는  늦어도 밤 9시 전에는 집에 들어가고

 

내 나름대로 의 룰 에 맞춰 생활 한다

 

주변 사람들은 내가 재미없고 딱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개방적인 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보수적이라고 한다

 

 

ip영화 촬영할때 대본이 촬영 3일전~ 일주일 전에 들어오면

 

방구석에 쳐박혀서 조용히 대본을 외우고

 

녹음기를 틀면서 이동할때 대본을 외웠다

 

먼저 눈으로 보고 읽고

 

읽은 것을 녹음 해서 핸드폰으로 귀에 꼽고 지하철 ,버스 타며 이동 할때

 

들었다

 

난 머리가 똑똑한 천재는 아니기에

 

남들보다 2배 3배로 노력해야 외워 지고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술을 체질상 못 마시는 것도 있지만

마신다 하더라도 술, 담배를 끊었을 것이다

 

내 안에서 정해진 공식대로 사는 스타일이다

 

연기를 하면서 술 마셔서 그 다음 날 못 일어나서 컨디션이 힘들고

담배를 피워서 담배 연기 날리며  남한테 피해 주기 싫다

(요즘은 전자 담배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법 대로 사는 스타일은 아닌데 

 

불륜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난 사랑하는 사람한테 허락 받고 다른 남자를 만났으니..

 

불륜이라는 것도 어찌보면

상대방이 속 궁합, 겉 궁합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성격이 너무 안 맞고 상대방이 나를 이해해 주지 못하면

나를 이해해 주는,나를 공감해 주는  사람 만나고 싶고

잠 자리 가 시원치 않으면

스트레스, 불쾌 지수가 쌓이는 거니까

다른 상대를 찾게 되는 것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허락 하에 다른 사람 만나는 거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스와핑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지는 않다

 

대신  업계 의 여배우, 나의 친한 지인은 안되고

내가 모르는 일반인, 업소녀를 만나는 건 

내 남자한테 머라 안 한다

 

 

일이 바쁘고 머리가 복잡 해서 내  남자한테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때가 많았으니

내 남자가 다른 여자 만나는 거 내 허락 하에 만나는 건

만나라고 한다

 

업계 배우, 관계자 ,아는 지인 들은 나와 직접 적인 연관이 있는 것이지만

내가 모르는 일반인, 업소녀는 욕구 배출용이니 

내 남자가 내가 모르는 사람과 하는 건 머라 안 한다

 

남자든 여자든  정신적인 교감이 통하고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필요하고

육체적으로 만족 할 수 있는

속궁합이 잘 맞는 사람과 있어야 행복한 거다

 

내가 바빠서 머리가 복잡해서

같이 보낼 시간이 없어지고 

성관계도 하고 싶은 욕구가 없어질 때는

내 남자가 다른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고 힐링이 되면

 

난 좀 더 내 일에 집중 할 수 있고

서로가 편한 거다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사랑보다 일이 중요하다

 

내 일을 너무 사랑해서 열심히 달렸고

열심히 해온 것에 비해 돈을 못 벌었지만

 

불법적인 큰 유혹을 뿌리쳤다

 

돈 많이 벌게 해줄 테니 이상한 것을 요구하는 사람은 차단했는데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했으면

 

난 억대를 벌었을 지도 모른다

 

현재 내 전 재산 2백도 안되고 이것마저도

 

현재 라식 수술 후 회복중이라

 

올 여름 까지는 일을 못하니

 

점점 줄어들 수 있다

 

2월에 촬영한거 백만원

 

3월초에 일한거 백만원 해서

 

2백으로 8월 까지 버텨야 한다

 

 

3월 초 까지 일하고 일을 못했으니

 

3월~8월 까지 버티려면

 

먹을 거 간식 ,콜라 줄이고

 

핸드폰 요금, 세금 정도로만 내고

 

다른 취미 활동, 여가 생활 못하지만

 

나는 관리 할때 확실히 하니까

 

라식 수술 완전히 회복 될 때 까지

 

촬영 안 할꺼다

 

하더라도 얼굴 안 나오는 촬영은 하겠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으니...

 

라식 수술 하고 한 두달 후면

 

다른 사람들은 야외 활동도 하고 아이라인 그리고 눈 화장도 한다고 하는데

 

내가 완벽 주의자 성격이라

 

라식 ,라섹 수술 후 관리 사항을 보니

 

6개월 까지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해서

 

3월에 했으니 9월 추석 까지는 집콕 생활 하고 화장 되도록이면 안 하고 

 

시력 떨어지지 않게 선글라스 쓰고 다니면서 관리 할 꺼다

 

현재는 시력 관리 차원에서 일을 일부러 안 하고 있고

 

예전에 라식 하기 전에도

 

일이 많고 잘 나가는 배우는 아니었다

 

내가 못나간다고 해서 

 

내 인생이 불행 하다고

 

계속 신세 한탄 하기 보다는 

 

소소한 일거리를 찾아 다녔다

 

 

촬영 일이 없을때는

 

그때그때 간간이 할 수 있는 일용직 알바를 하며 

 

 

예전에는 통장잔고 3만원 이었을때도 버텼다

 

그때 검은 유혹이 있었지만

 

뿌리쳤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인생의 만족의 결과가 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순간은 행복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허탈한 것이기에...

 

(다른 사람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난 돈이 백프로 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남들이 술 마신다고 술 마시지 않고

담배 피운다고 해서 담배 피우지 않고

 

인맥관리 하고 사람들 많이 만난다고 해서

여러 사람들 마니 만나지 않는다

 

나와 잘 맞는 사람들 소수의 사람들만 만나고 

이도저도 아니고 그닥 성격 이 맞지도 않는데

억지로 만남을 이어갈 필요도 없다 

 

직장인들도 비지니스 때문에 업무상 술 마시고

과도한 음주로 스트레스 받는데

직장인들이 불쌍하고 안타깝다 

 

난 직장 생활을 하지 않으니

음주는 선택사항이라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운다

 

건강 생각해서 안 하는 건 아니고

 

내 체질과 안 맞는다

 

건강 생각했다면

 

고 칼로리의 음식, 콜라를 마시지 않았을 것이다 

(난 팹시 콜라 중독자)

 

내가 돈 도 못 벌었고 뜨지 못해서

 

유명배우였다면

 

대출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유명했다면 은행에서 나를 믿고 대출을 해주지 않았을까 ? 하는..

 

 

정규직 직장 다니는 직장인이  이럴 땐 부럽다

 

정규직 직장 근무 오래 한 사람들은

 

대출 받을 수 있으니까...

 

 

내가 돈이 없으니 만나자는 연락이 반갑지 않다

 

남한테 피해주기 싫으니

돈 없으면 안 만난다 

 

내가 상대방 한테 밥을 얻어 먹으면

술은 내가 사는 게 예의 이다

 

 라식 수술 완벽히 회복 후

9월지나고 10월 초  부터는 날씨고 선선해 지고  선글라스 안 쓰고 야외 활동 할 수 있으니

야외 촬영도 할 수 있으니 

 

인내의 시간들을 견뎌 낼 꺼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

 

버텨내고 이겨낼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