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희망고문 힘들다- 11년 연기 인생을 내려놓아야 될 만큼-

leeyurin 2020. 4. 29. 04:08

09년 6월에 처음 촬영을 했던 그 느낌 지금도 잊지 못한다


설레고 떨리고 행복했던 순간 이었다


그로부터 11년 


난 지금도 도전하고 있고 일할 때가 행복하다




난 아직도 꿈이 있고 포기하지 않았는데 더 하고 싶은데 


이대로 내려놓기는 싫다


어느 한 사람 때문에 포기해야 되나?


2년 기다리라고 했는데 힘들다


2년 이면 해결이 될까?


난 술 담배를 못하는데 술 마시고 취하고 싶다


취해서 몇일 동안 


아니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직 젊으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하는데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