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 이예요

상처,아픔 -

leeyurin 2018. 7. 5. 08:04







언젠가 나도 웃을 날이 있겠지...

지금은 추락하는 듯 보여도


나도 작품 활동 계속 하고 싶어도 이런 저런 내부사정

기타 등등..

여러가지 이유들로 강제 휴식을 보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양하게 많은 작품 활동도 하고 돈도 많이 벌고 싶다


하지만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내 직업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갔어도

붙잡지 않으련다


경제적인 가난 때문에 식당 알바를 했지만

사장님이 손님한테 내가 에로배우라고 소문내서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하고 그만 뒀고

내가 사장님 한테 저에 대해 굳이 사람들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는데

사장님은 나한테 알았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지만

사장님은 결국 식당 종업원, 손님한테 말해버렸고

내가 19금 배우라는 거 사람들이 알고 나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에로배우 라는 이유로 나를 무시하고..

내가 일반 탤런트, 가수 였으면 무시 안했겠지만...


선입견, 시선은 어쩔 수 없다

내가 감당하고 인내 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약속은 지키지 않은 사장님한테 기분 나쁘다


내가 식당 이든 ,커피숍이든 알바해서

누군가가 나를 알아보거나 또는 사장님이나 종업원이 손님한테
내가 성인 연극 배우, 성인 영화 배우, 누드 모델이라는 거
내 직업에 대해 얘기 한다면 불이익을 당할 꺼라는 거
생각했었고 미리 사장님한테 부탁드린건데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셨다


영화쪽에 일이 없어서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해서
일을 했는데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사람이라는 게 앞서가면 잃게 된다

사장님이 나를 지켜주지 못한 거 같다


어차피 남 남 이라 나를 쉽게 생각하셔서 그랬겠지만...

사장님한테 믿음이 깨졌다


난 스타병도 없고 털털하게 식당이든 청소부든 일했고
대중교통 이용 하는데

내가 어떤 일을 해도 그냥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성인 영화 배우, ,누드 모델 이런 나의 겉모습만 보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심하게 안 할 행동도 나한테는 심하게 하고

여러가지로 힘들다


잠시 백수가 되었지만 흔들리지 않을꺼예요
한결같이 한 길만을 달려온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