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 이예요

내가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는게 너무도 뿌듯하다

leeyurin 2021. 4. 7. 01:19

나의 롤 모델을 다혜 언니였고

 

영화 촬영 장에서 다혜언니를 처음 만났던날2010년 7월 10일 

 

그 날을 기억한다

 

언니를 처음 만났을때는 떨려서 말도 못하고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어색해 했는데

 

언니가 먼저 안녕? 하면서 다가와 줬다

 

영화 촬영현장에서는 바쁘고 정신 없어서 언니와 긴 대화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로부터 2011년 6월 교수와 여제자 라는 연극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언니가 나를 기억하고 어? 유린이네 하면서 반갑게 인사 해 줬다

 

내가  롤 모델을 선택을 잘 했구나

 

감격 스럽고 뿌듯한 순간이었다

 

난 내가 선망하고 존경의 대상의 롤 모델은 다혜 언니였고

 

언니는 남자한테는 여자한테는 매력있는 사람이고 선망의 대상인데

 

난 태어나서 누군가 한테 롤 모델이라는 말을 첨 들어봤다

 

10년전에 촬영회에서 촬영했던 남자 모델 이었는데

 

원래 모델을 하기로 해서 온 건 아니었고

 

촬영지도 하셨던 교수님 뵈러 왔다가 교수님이 놀러온 김에 남자 모델 로 촬영 해보라고 해서

 

같이 남녀 커플 촬영을 하게 되었다

 

 

반갑게도 10년 만에 나한테 메일을 주셔서 감격 스러웠고

 

고마웠다

 

나를 기억해 주시고 내가 누군가한테 롤 모델이라는 말을 첨 들어봐서 

 

감동 이고 뿌듯하다

 

 

내가 살면서 롤모델이 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다

 

난 이순간을 잊지 못할 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