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의 S- story

나의 첫번째제자- 첫 만남 후기 -그리고 시나리오 작업

leeyurin 2020. 2. 13. 07:11





공주 사부님 호칭이 마음에 든다


스승과 제자는 나이 순이 아니다


나보다 나이 어린 초등학생, 유치원 생 한테도 배울 점이 있는 것이다




나의 성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 해주고 있다


지금은 시나리오 작업때문에 바빠서 나의 제자는 현재 3명 -


첫번째 제자는 꾸준히 연락하고 고민상담, 성 상담 해드리는데


내가 어떤 이상한 여자 때문에 고소 사건 있을때 벌금 내라고 후원해 준 돈으로


상담 해드린다


가족 상담, 인생 상담, 성 상담 ...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는 거고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는거다


예전에 2년 동안 무료로 성 상담 해드린 사람 있었는데 정작 내가 어려울 땐 쌩까서


어느 정도 일정 금액의 후원을 받고 상담 했고 3명의 고객이 있는데


시나리오 작업 때문에  바빠서 신규 고객을 받고  있지 않고 있다


3명의 고객 만으로도 충분함-


나에게는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



사람 많으면 머리 복잡함- 소수 인원 만 한다

 


예를 들면 어떤 의사는 환자를 공장 처럼 생각하지 않듯이


그게 뭐냐면 어떤 병원의 의사는 큰 대형수술 은 하루 한 두명의 환자만 수술 한다


돈 욕심 때문에 여러환자를 수술 하면 컨디션 조절 실패와 의료 사고 위험 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난 고객을 공장장 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너무 많은 고객을 받으면 내 일을 완전히  포기 해야 하고


돈은 많이 벌겠지만 그러긴 싫다


(배우는 잠시 내려놓는 것이지 완전히 포기한 게 아니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단역이라도 할 꺼다)




내가 현재의 성 상담사 가 아니었고 의사였다고 할 지라도


내가 만약 의사가 되었다면 돈 벌자고 하루에 많은 환자를 한꺼번에 수술하지 않을 꺼다


대형 수술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하루 한 두명만 수술 했을 꺼다


의사는 고객의  몸을 치료하는 사람이고


상담사는 고객의 마음을 치료하는 사람이다


진심으로 정성껏 꼼꼼히 치료해야 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한다




난 고객한테 아이디어를 얻어 시나리오를 작업 하고 있다


영화로서 만들거나 책으로 내겠지만


망하더라도 내가 가치  있는 것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연기를 할때도 흥행이 되든 실패가 되든 내 영화를 보신 시청자 분들


내 연극을 보러 오셨던 관객분들 이 의미가 있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