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르지 말라고 해서 2년 동안 안 잘랐다
교통사고 때문에 아플 때 병문안 한 번 안 와주고
머리 자르지 말아라 해서 몸이 아픈 데 계속 머리 기르고
미용실 가느라 돈 많이 써도 참고 길렀다
다른 곳에서는 내가 머리를 자르던 말든 화려하게 빨갛게 노랗게 염색하지 않는 이상
머라고 안 하는데 머리자르지 말라고 했던 그 대표님과 전속계약 맺은 것도 아니고
짜잘한 일 주면서 머리 자르지 말라고 하고 내가 이번 촬영 끝나고 머리 자르겠다고 했더니
처음엔 알았다고 하시면서 나중에 촬영 끝나고 나서 머리 잘랐냐고 해서
이번에 바빠서 못 자르고 조만간 자를 거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잘 살으라고 하셨다
머리 긴 사람이 필요하면 다른 사람 쓰면 될 것을
페이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어려우니까 다른 사람 못 구해서 나를 썼던 거고
내가 힘들때 외면하고 필요할때 부르고
토사구팽 되기 싫다
머리 짧아도 다른 사람들은 큰 덩어리 일 주면서...
나는 짜잘한 거 주면서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거 짜증난다
이젠 내 마음대로 할 꺼다
전속계약도 아니고
그 분을 통해 돈을 많이 번 것도 아니고
난 내가 만나본 사람중에 전 실장님이 최고다!!
여자 실장님...
그 분은 내 사생활에 관여도 안 하시고 (내가 누구를 만나서 일을 하든 누구랑 사진을 찍든 머리가 길고 짧은 거
관여 안하심)
100만원 이상 큰 금액의 일을 주시고
여자 실장님과 오래오래 일해야지
조만간 머리 잘라야 겠다
관리 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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