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더 이상 들을 얘기도 할 말도 없고 내 갈 길 갈 것임!!

leeyurin 2019. 7. 3. 00:42

머리 자르지 말라고 해서 2년 동안 안 잘랐다


교통사고 때문에 아플 때 병문안 한 번 안 와주고


머리 자르지 말아라 해서 몸이 아픈 데 계속 머리 기르고


미용실 가느라 돈 많이 써도 참고 길렀다


다른 곳에서는 내가 머리를 자르던 말든 화려하게 빨갛게 노랗게 염색하지 않는 이상


머라고 안 하는데 머리자르지 말라고 했던 그 대표님과 전속계약 맺은 것도 아니고


짜잘한 일 주면서 머리 자르지 말라고 하고 내가 이번 촬영 끝나고 머리 자르겠다고 했더니


처음엔 알았다고 하시면서 나중에 촬영 끝나고 나서 머리 잘랐냐고 해서


이번에 바빠서 못 자르고 조만간 자를 거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잘 살으라고 하셨다


머리 긴 사람이 필요하면 다른 사람 쓰면 될 것을



페이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어려우니까 다른 사람 못 구해서 나를 썼던 거고


내가 힘들때 외면하고 필요할때 부르고


토사구팽 되기 싫다


머리 짧아도 다른 사람들은 큰 덩어리 일 주면서...


나는 짜잘한 거 주면서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거 짜증난다 


이젠 내 마음대로 할 꺼다


전속계약도 아니고


그 분을 통해 돈을 많이 번 것도 아니고



난 내가 만나본 사람중에 전 실장님이 최고다!!


여자 실장님...


그 분은 내 사생활에 관여도 안 하시고 (내가 누구를 만나서 일을 하든 누구랑 사진을 찍든 머리가 길고 짧은 거


관여 안하심)


100만원 이상 큰 금액의 일을 주시고


여자 실장님과 오래오래 일해야지



조만간 머리 잘라야 겠다


관리 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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